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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기획-⑭-2>“하루종일 그림그리는 것이 행복”… 네 번째 개인전 화려하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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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순 미술협회영천시지부 부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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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7월 02일(화) 19:20 1069호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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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전시장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을 소개하고 있는 김덕순 작가. | | ⓒ 영천시민뉴스 | | 영천시민신문사에서는 2009년부터 시민기자 연중기획시리즈를 보도하고 있습니다. 2009년 영천명물, 2010년 이색단체, 2011년 영천최고, 2012~2014년 동네소개, 2015년 억대부농, 2016년 매력시민, 2017년 봉사단체, 2018년 문화재 재조명을 기획시리즈로 보도해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올해에는 ‘지역의 가치를 지역 속에서 찾는다.’라는 의미에서 ‘영천사람’을 주제로 지역민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지역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영천인을 찾아 그들과 생각을 공유하며 정이 넘치는 지역사회, 살맛나는 영천이 만들어지길 기대합니다.
지난 6월 25일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갤러리에서 그림경력 20년이 되는 작가가 고희의 생일을 맞아 네 번째 개인전을 화려하게 열었다.
한국미술협회 영천시지부의 부지부장 김덕순(70) 씨는 그날 전시회 오프닝에서 행복함을 온몸으로 발산하고 있었다. 창작스튜디오에서 열린 지금까지의 개막식 이래로 최대인원이라 짐작할 만큼 많은 축하객이 참석했고 팝핀 댄서들의 식전공연으로 오프닝은 더욱 신선한 장이 연출됐다.
김덕순 작가는 “비가 올 거라는 예상을 엎고 날씨가 좋았기에 너무나 감사했고 손님이 예상보다 많이 와서 말할 수 없을 만큼 뿌듯하고 행복했죠. 특히 시장님과 의원님들, 여러 기관과 지인들이 축하해주러 많이 와주셔서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었어요.”라고 다시 소감을 밝혔다. 3년간 준비해온 생애 네 번째 개인전이기도 하지만 칠순 생일에 맞춰 오프닝을 하기로 계획을 잡게 되어 스스로 기특하고 의미가 더 컸다.
“미국에서 회계사로 일하고 있는 하나뿐인 사위가 전시준비를 멋지게 하라며 1000만원을 생일선물로 보냈고 여러 가지 준비는 가까이 있는 아들과 며느리가 도와주어 모든 준비에 있어서 하나도 힘이 든 줄 몰랐어요.”라며 전시를 준비하는 동안에도 좋기만 했다고 말하는 김 작가다.
그가 처음 그림에 입문한 것은 친구 덕분이었다. “친구의 집에 갔더니 그림이 걸려있는 겁니다. ‘어머나 자기가 그렸어? 멋지다.’라고 말했더니 같이 그림을 그리자는 권유에 맨 처음 여성복지회관부터 찾아갔어요.”라며 “2년 동안 열심히 배우고 그렸는데 하다보니까 자꾸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랄까, 조금만 더 수준을 올려 배워보고 싶은 욕구에 화실을 찾아 개인지도를 받기 시작했던 것이 10여 년 전이네요.”라며 그 때 처음 인연을 맺은 사람이 한국미협 영천지부의 김형태 전 지부장이라고 한다.
‘창조의 아침’ 입시전문미술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김형태 씨는 “김덕순 작가는 무척 열심히 하는 제자입니다. 적지 않은 나이였지만 더 잘 그려보려고 배움에 임하는 열정이 어느 학생들 못지않았고 그만큼 빠른 발전을 보였어요.”라고 애정어린 소개를 아끼지 않았다. 취미삼아 시작한 일이 20년에 달하면서 재미있는 변화가 있었다.
김 작가는 “그림 그리기가 사람의 성격도 변화시킨다는 걸 몸소 체험했어요. 원래 엄청 덜렁대는 제 성격을 조금씩 차분해지게 만드는 거에요. 그러면서 더 큰 애정을 갖게 됐죠.”라고 했다. 그의 그림사랑은 아침에 붓을 들면 밥 먹는 시간 외에 밤까지 이어졌다고 털어놓으며 활짝 웃었다.
김 작가는 또 “그림을 시작하면 완성되는 모습을 보기 위해 하루종일 손에서 붓을 놓기 싫었어요. 하루가 그림으로 시작해서 끝이 나는 때도 많습니다. 그래도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었고 만족감과 성취감이 최고였기 때문에 시간이 가도 배가 고픈 줄 몰랐답니다.”라고 우습을 지었다.
미술대전에 출전한 경력도 화려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수상이 2006년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에 출품해 최우수상인 도지사상을 받았을 때였다고 소회했다. “수상자 명단을 보고는 깜짝 놀라 ‘이 상이 진짜 내 것이 맞는가’ 싶어 주최 측에 전화해서 다시 물어보기를 반복했어요. 그만큼 놀랍고 기분 좋은 일이 있었을까 싶어요.”라 했다.
현재 한국미협 부지부장, 미술동아리인 P.A.C회장, 한국교육미술학회원, 한국현대여성미술대전초대작가, 신조현미술초대작가, 삼성현미술초대작가, 전업작가 라는 화려한 타이틀을 가진 김덕순 씨는 “제 가장 큰 조력자는 남편(최의식 씨)이에요. 집에서 쉬고 있기라도 하면 ‘화실에 가서 놀아라’며 내보냈던 제 남편이 지금의 그림쟁이 김덕순을 만든 가장 큰 원동력이기에 늘 고맙죠.”라며 열정이 식지 않고 몸이 허락하는 한 그림사랑은 끝나지 않을 것이라 첨언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 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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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하 시민기자 smtime@chol.com “시민신문을 보면 영천이 보입니다” - Copyrights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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