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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바다가 허락한 독도탐방
하늘과 바다가 허락한 독도탐방
2008년 12월 01일(월) 14:31 [영천시민신문]
 
영천시민임이 자랑스러워요

11월 14일 오전8시 일행 53명은 영천에서 포항으로 향했고, 오전 10시에 울릉도행 썬플라워호를 타고 3시간여 걸려 바다 건너 울릉도에 도착했다.
점심 식사 후 도동 일대를 구경한 후, 케이블카를 타고 울릉도 꼭대기를 향해갔다. 맑은 물과 아름다운 산, 좋은 공기에 기분이 상쾌해졌고, 카메라에 담고 싶어 아무리 찍어보아도 그를 담아내기란 역부족했다.
울릉도의 경관을 눈 속에 실컷 담고서 숙소로 향했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오후7시 울릉도 군수님과 독도박물관장님의 독도 특강이 이어졌다.
몰랐던 울릉도와 독도의 이야기에 흥미로웠고, 독도 탐방에 대한 기대가 커져갔다.
울릉도 읍내는 마치 옛날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는 듯 했다. 그래서인지 정감 있고, 푸근한 마음이 들었다.
15일 아침 가이드의 안내로 울릉도 일대를 둘러보았다. 울릉도의 화창한 날씨는 1년 중 약 50여일 밖에 되지 않는다는데 그 50일 중 우리의 2박3일이 포함되었다고 하니 우린 행운이 따른다는 생각에 또 기분이 좋아졌다.
울릉도엔 취나물과 향나무가 산을 뒤덮고 있었고, 터널엔 한 개의 차선으로 되어있어 신호등이 있는 것이 신기하면서도 약간 위험해 보였다.
섬 일주를 위해 유람선 선착장으로 갔다.
유람선에서 본 코끼리바위나 송곳봉 등은 섬에서 봤을 때랑은 또 느낌이 달랐다. 가까이서 보니 거대하고, 마냥 신기하기만 했다.
16일 아침, 전날 비가 내려 혹여나 독도탐방에 지장을 줄까봐 노심초사 했지만 역시 하늘은 우리 편이었다. 날씨가 너무 좋았다.
오전 8시 독도행 여객선을 타고 1시간 반 만에 독도에 다다랐다. 접안이 쉽지 않다는 독도! 그러나 우린 운 좋게 접안에 성공하였다.
일렁이는 파도와 함께 우리들의 속도 울렁거렸기에 벅차는 마음으로 독도를 맞이할 수 없어 못내 아쉬움이 든다.
그렇지만 독도의 공기를 들이쉬고, 독도에 첫 발을 내딛는 순간 황홀감에 빠져들었다.
자랑스레 독도탐방단 티셔츠를 입고 영천시 독도탐방단은 현수막을 들고 정렬을 했다. 그리고 난 한 초등학생의 독도 글짓기 당선작을 대신 낭독하여 뜻 깊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우리는 구호 '독도! 우리가 지킨다 지킨다 지킨다' 를 힘차게 외쳤고, 영천시민임이 뿌듯했다.
제한된 공간과 짧은 시간이었지만 너무나 소중한 경험이었고, 특히 독도를 떠날 때 독도를 지키는 해경들이 일렬로 서서 경례를 할 땐 마음이 짠하고 가슴 뭉클해졌다. 우리나라를 위해, 독도를 지키기 위해 외로이 독도에서 고생할 생각에 더욱 고마움을 느꼈다.
이번 계기로 독도를 굳건히 지켜내야겠다는 굳은 결심과 영천시민으로서의 자부심 두 가지의 큰 힘을 얻게 되었다.
<구경미>

평화의 중요성 일깨워

처음 독도에 갈수 있다는 문자를 보았을 때 설레는 감정이 들었습니다.
독도를 두고 한국과 일본이 서로 자국의 땅이라고 대립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화가 났지만 어떻게 할 수가 없었는데 직접 독도에 간다니 설레면서도 마치 독도를 일본으로부터 구하러 간다는 착각에 한편으로는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첫째날 울릉도에 도착하여 정해진 일정에 따라 충혼비, 독도박물관을 둘러보고 이렇게 소중한 독도를 일본에게 빼앗겨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더욱 간절해 졌습니다. 둘째날은 사동, 태하, 나리분지, 어업전진기지 등을 탐방하면서 이렇게 아름다운 지역을 일본이라는 나라에서 망언을 하다니 하는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세째날은 평소에 항상 가보고 싶은 곳 독도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절경에 눈이 부셨지만 막상 일본에게 빼앗길까 두렵기도 했습니다.
우리 일행은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현수막을 들고 구호를 외치면서 우리의 땅이라는 걸 한번 더 다짐하면서 내가 독도까지 왔구나하는 뿌듯한 마음을 뒤로한 채 울릉도로 와야 했습니다. 우리나라 영토인 독도를 위해 무언가를 했다는 것에 내 자신이 스스로 대견했습니다.
시민신문사, 영천시를 통해 독도탐방에 다녀오면서 갈등과 분쟁의 문제점을 알고 평화의 중요성을 알게 되면서 조금은 더 성숙해진 것 같습니다.
<최순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독도

11월14일 아침. 그토록 원하던 독도에 간다는 설렘을 안고 집결지로 갔다. 집결이 끝나고 퍼포먼스를 하고, 8시가 넘어서 버스가 탐방단과 꿈을 싣고 드디어 목적지를 향하여 가기 시작했다. 한 시간을 달린 끝에 도착한 항구 그 곳에서 승선수속을 하고 항구에서 배가 울릉도를 향하여 항해를 시작했을 때 조금씩 독도에 가까워짐을 실감할 수 있었다.
좋은 날씨, 평온한 바다, 모든 것이 탐방단을 축복 해주는 것 같았다. 3시간의 항해가 끝나고 드디어 3무5다의 섬 울릉도에 도착했다.
중식 이후 탐방한 울릉도의 모습은 세계수준의 명소인 것 같았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간 라운지에서의 경치는 천하 절경이었고 시간이 가는 줄 몰랐다.
저녁식사를 하고 울릉 군수님과 독도박물관 관장님의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설명이 있었고 울릉도의 발전사, 3무5다가 무엇인지, 독도의 어원, 등등 몰랐던 것을 알게 되었다.
이튿날 11월15일 고요하고 춥지 않은 아침, 울릉도를 일주하기 위하여 숙소를 나섰다. 나리분지 가기까지 거북바위, 사자바위, 코끼리바위(망원경으로), 해양박물관, 여러 곳을 구경하고 견문을 넓히며 정말이지 울릉도는 작지만 볼 것 많고 굉장한 경치를 가진 세계적인 섬이요 관광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3시부터는 배를 타고 울릉도를 일주하는 탐방이었다.
드디어 11월16일 독도에 입도하는 날이 밝았다. 하늘과 바다가 허락해야만 들어갈 수 있는 섬 독도, 365일 중에서도 입도가 가능한 날이 많지 않는 섬, 대한민국의 동쪽에서 가장먼저 해가 뜨는 동쪽의 시작, 돌섬, 외로운 섬 독도 갈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벅차올랐다. 오전8시 탐방단을 태운 배가 그토록 보고 싶고 가고 싶었던 독도로 힘차게 항해를 시작했다. 다행히도 하늘과 바다가 허락을 하여 독도에 입도가 가능하게 되었다. 꿈을, 염원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 마치 온 세상을 다 얻은 기분이었다. 퍼포먼스를 끝내고 감상하며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한 장이라도 더 한 장면이라도 더 기억에, 사진에 담아가기 위해서 그렇게 20분이 지나고 소환의 뱃고동이 울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차마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옮겨 배에 올랐다. 배가 출항을 할 때 독도수비대원들이 선착장에 한 줄로 서서 거수경례를 멋지게 했는데 그 모습 멋지면서도 뭉클하였다. 여운을 남긴 체 돌아가는 바닷길은 배가 파도에 요동치며 아날로그 곡선을 그리며 나아가는 터라 거친 항해가 되었고 그것마저 나에게는 추억이 되었다.
이번 여행은 정말 평생을 잊지 못할 최고의 여행 이였으며 무엇인가를 해냈다는 뿌듯함 마저 있는 여행이 되었다. 나는 이번 여행을 잊지 못할 뿐만 아니라, 많은 것을 배웠으며,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나아갈 방향이 어디인가를 깨닫게 해준, 나 자신을 한 단계 성장시킨 여행이었다. 독도에 입도할 수 있었던, 염원을 이룰 수 있었던 이 여행을 나는 '하늘과 바다가 허락한 여행' 이라고 부를 것이다.
<정성우>

영원한 우리땅 독도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부속도서로 한다'란 대한민국 헌법 제3조는 누구나 다 알고 또 알아야할 사항이다.
삼천리금수강산의 최동단 일점인 우리의 땅 독도를 지난 16일 뜻 깊은 탐방을 했다.
울릉도에서 87.4km 지점에 있는 동도, 서도2개의 큰섬과 89개의 부속도서로 구성된 아름다운 독도 한반도의 시작, 찬란한 햇빛을 가장 먼저 품는 독도, 우리의 영토인 독도에 난생 처음 첫발을 내려딛는 순간 감회가 새로웠고 대한민국의 국민인 것을 경상북도 도민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화산에 불과한 작은 섬 독도가 우리의 땅이 분명했으며 더더욱 소중하게 느껴졌다.
영토확장 야욕과 자원 창출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침략 근성을 버리지 못한 일본, 그로 인해 세계적으로 이목을 받고 있는 외로운 섬 독도, 일본이 대대적으로 자기네 땅이라 홍보를 하고 있는 우리의 땅 독도가 지리학 여건으로 봐서도 우산도, 삼봉도, 가지도, 석도, 독도로 지명이 바뀐 우리의 땅, 일본이 대륙의 진출을 발판으로 디딤돌 하기 위한 한걸음 앞당기는 위치에 있는 독도를 부근해안에 풍부한 자원이 없다면 일본이 자기들의 소유로 만들고자 하겠는가? 침략과 야욕의 속셈으로 끈질기게 도전을 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굴하지 않아야 한다.
동도보다 조금 큰 서도의 위풍당당함은 5천년 역사의 한민족의 기상과 얼을, 동쪽 일본으로 뿜어내어 충무공 이순신의 거북선이 용머리 화포를 쏘듯 늠름한 기풍이며, 동도는 아기자기한 생활의 터전인 수비대의 초석이 되어 영원히 우리의 땅 우리의 영토로 남을 것이라 믿는다.
<정선득>

소중함을 일깨운 독도탐방

우리 것의 소중함을 알게 한 독도탐방.
460만 년 전 용암의 분출로 생성된 독도는 그때부터 우리 땅이다.
단 20분간의 아쉬운 체류시간이지만, 한국에서 제일 먼 곳의 독도가 아니라 한국의 새벽을 여는 시작의 땅이라는 사실을 이번 탐방으로 알게 되었다.
침략의 근성을 버리지 못하는 일본의 망발로 국민의 관심을 가지게 한 것이 우스꽝스러운 일이지만, 이것을 계기로 독도의 모습을 가슴깊이 담아 애국심을 키우고 영천을 사랑하는 애향심을 키울 때보다 밝은 영천의 미래가 펼쳐질 것을 믿어봅니다.
<김준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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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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