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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축제 분산개최 이유 사전에 알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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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01일(화) 19:18 1080호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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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한약축제는 긴 시간을 녹여온 명성과 관록이 쌓여진 축제다.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예술축제의 행사는 반세기에 가까운 역사를 자랑한다. 짙은 향의 복숭아와 포도는 전국의 으뜸산지로 굳혔다. 과일축제도 차분히 자리 잡고 과수 농가의 자부심을 향상시키며 지역을 브랜드화 하는데 일조했다.
매년 축제의 행사가 종료되면 평가회를 가질 것이다. 미흡했던 점에 대하여 다음해의 축제 때 보완하며 시정하는 줄 안다. 그런데 어떤 이유인지 시민들은 궁금해 한다. 어째서 천혜의 장소를 두고 한약은 한의마을, 과일은 농업기술센터, 문화예술은 강변, 흥행성이 완벽하게 100%인 전국노래자랑은 시민운동장에서 각각 실시하여야 하나.
담당부서에서 남의 이야기를 다 듣고는 축제를 치를 수 없음을 안다. 그리고 영천의 지형과 정서도 잘 아는 사람들이다. 그러면서 왜 천혜의 강변공원을 두고 행사를 분사시켜야 하나. 수억 원을 들여 지자체의 이름으로 지역경제와 명성을 높이는데 사람들은 한곳에 모으는 것이 맞지 않나. 또 축제 기간 중엔 전통 완산시장은 아예 단체휴업 같다. 내년엔 반드시 고심하길 바라며 금년처럼 분산하려면 10만 시민이 모두 이해할 수 있는 이유를 사전에 충분히 알릴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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