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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기획-23-2]“검도 활성화 위해 노력할 터”… 지역 유일한 검도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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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해 영천검도관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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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01일(화) 20:03 1080호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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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민신문사에서는 2009년부터 시민기자 연중기획시리즈를 보도하고 있습니다. 2009년 영천명물, 2010년 이색단체, 2011년 영천최고, 2012~2014년 동네소개, 2015년 억대부농, 2016년 매력시민, 2017년 봉사단체, 2018년 문화재 재조명을 기획시리즈로 보도해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올해에는 ‘지역의 가치를 지역 속에서 찾는다.’라는 의미에서 ‘영천사람’을 주제로 지역민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지역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영천인을 찾아 그들과 생각을 공유하며 정이 넘치는 지역사회, 살맛나는 영천이 만들어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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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김성해 관장이 검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 | ⓒ 영천시민뉴스 | | 지난 7월 한국사회인 검도대회에서 전국 3위를 차지한 영천 검도사(5인)팀의 배경에는 유능한 지도자가 있다. 지역에서는 유일한 검도연습장인 영천검도관을 운영하고 있는 김성해(32) 관장이 그 주인공이다.
김성해 관장은 “한국사회인 검도대회는 생활체육인들이 참가하는 대회로는 전국 최대 규모로 2000~3000명까지 출전하는 큰 대회입니다. 거기에 장년부가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둬준 선수들이 지도하는 입장에서는 무척 대견하고 고맙죠.”라며 매일 꾸준히 연습하지만 대회 두 달 전부터는 집중적으로 맹훈련에 돌입한다고 말하는 그의 눈빛이 형형하다.
김 관장은 “일단 시합에 출전하게 되면 결과도 중요하겠지만 저는 연습하는 과정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요. 평소 신체의 운동뿐만 아니라 검도의 생명이라 할 수 있는 정신집중이 아주 중요하고 연습도 실전처럼 임하자는 신조를 가지고 운동을 가르칩니다.”라고 설명했다.
김성해 관장은 지역에서 초·중·고교를 마치고 전라남도 영암에 소재한 대불대학교로 진학해 선수생활을 하며 검도를 전공했다. 우리지역에서는 비인기종목이고 조금은 생소하게 다가오는 스포츠이지만 중학교 때부터 검도의 매력에 빠져 계속 운동을 하게 됐다. 열심히 운동하고 전역 후 다시 고향에 돌아와 검도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는 김 관장은 “배운 것이라고는 검도뿐이었어요. 그러다보니 검을 쓰고 시합하는 기술적인 것은 잘 가르칠 수 있었지만 교양 부문이나 가르치는 스킬 등에 스스로 많이 부족하다고 느껴 2016년에 대구대학교 교육대학원에 재학해서 3년간의 공부를 마쳤어요.”라며 스스로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갖추기 위해 노력했던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4년간의 선수생활에서 전국 춘계추계 대학연맹전에 참가해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한 것이 3회, 개인전 준우승 등의 수상경력을 가졌다.
김성해 관장은 “대부분 좋은 성적으로 활약하는 선수들이 중·고·대학까지 운동으로 진학하는 것이 엘리트코스라면 저는 중·고교 시절에는 취미로 운동을 하다가 꿈을 이루고 싶어 대학으로 진학해 선수생활과 더불어 본격적인 검도사로 훈련했기 때문에 선수생활이 짧았다고 할 수 있어요.”라며 고교 때 선수로 갈 수 있었는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좌절했던 이야기도 덧붙였다.
현재 검도관의 수강생은 6세부터 학생들, 40~50대 일반인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되어 있는데 학생들의 비중이 40여명으로 가장 많고 일반인 30여명이다.
“잘 아시다시피 검도가 올림픽 종목에도 채택되지 못한 일반인들에게나 학생들에게 비인기종목이에요. 이런 상황이지만 올해부터 저는 영천시 생활체육검도협회 전무를 맡아 종목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하는 중입니다. 특히 초등학교 검도부를 창단하려고 여러 사람들과 많이 접촉하고 있어요.”라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김 관장은 “지난해부터 전국소년체전에 초등부 종목도 채택되어 지역마다 팀이 많이 창단되고 있어요. 올해 지역 최초로 우리 검도관에서 배우는 동부초 학생이 경북대표로 선발되어 출전했어요. 기량이 좋은 선수지만 우리지역에서 꾸준히 키워줄 팀이 없으니 검도를 할 수 있는 중학교(구미)로 진학하게 될 겁니다. 보내야하니 안타깝지만 여기서 제가 가르치는 동안 최고의 유망주로 키워야죠.”라 했다.
취미로 운동을 접하더라도 체력적인 부분과 정신집중에도 뛰어난 효과를 줄 수 있는 스포츠이니 많은 관심을 가지고 도전해보길 권한다며 웃음으로 마무리하는 김 관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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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하 시민기자 smtime@chol.com “시민신문을 보면 영천이 보입니다” - Copyrights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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