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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유전인자 속에는
의식주․가난 해결로 새 옷 입은 민주화
2008년 12월 01일(월) 16:45 [영천시민신문]
 
법질서를 회복하여 법치가 제대로 세워지는 것이 국가의 가치를 높이는 기본이 되는 것이다. 세계속에는 잘사는 나라들이 대부분 국토와 인구가 작고 유럽에 있다. 이들의 기본은 후진국 국민들이 갖는 후진성의 속성이 없다.
정부를 믿고 따른다. 정부는 국민에게신뢰감을 준다. 70년대 이전까지 우리는 배불리 먹는 일에만 신경 썼다. 그 후 경제성장과 민주화가 급진하면서 의식주를 거뜬히 해결하고 가난을 탈피하면서 민주화의 새 옷도 갈아 입었다.
그러나 가난과 민주화의 퇴치 과정에서 급박한 나머지 앞만 보고 달리다 불법과 무질서와 배려 등은 하나도 챙기지 못한 것이 부정의 종자가 되어 비리가 곳곳에 만연하고 특히 공기업의 비리가 절정에 달한 것이다. 시간이 거꾸로 가는 느낌은 건강하지 못한 사회임을 우리는 인식한다.
사고(思考)는 벗어둔 채 몸집만 갖고 양반을 샀다. 그리고 이웃마을로 이사가 양반행세하다 들통이 나 쫓겨난 예는 구전이나 야사에서 있어온 이야기다.
반면에 국민이 사랑하는 동생 박지성과 김연아가 있고 언니 조수미 등은 이미 대한민국이라는 가치를 크게 키우는데 공을 세웠고 삼성이라는 브랜드는 일본도 탐을 내며 세계가 그 유한의 가치를 인정하고 있다.
인정할 수 없는 곳은 국민들의 끝까지 색안경을 끼고 보며 감시의 끈도 놓치지 않아야 한다. 공기업 비리 수사중 한국토지공사의 간부 집을 압수수색한 수사관들이 혀를 찼다 한다.
뇌물수수 의혹을 받던 전 건설회사 이사 유모씨의 집 침대밑에서 2,100만원 가치의 백화점 상품권과 기타 티켓 뭉치가 발견됐다 한다. 또한 아버지의 대를 이어 토지공사사장의 아들도 군인공제회 이사장의 아들 김모씨 등도 아버지의 지위를 이용해 불법을 저지른 것이 확인되었다 한다. 아버지에게 그런 불법과 비리는 배워서는 안되는 데……
자산규모가 큰 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 대한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공사 등의 거함급 공사 모두 다 비리가 있었다고 발표하였다. 어디 이들 뿐이겠는가 이들의 비리가 어제 오늘의 일인가 없는 사람 모르는 사람만 불쌍하다면 나라의 장래도 앞이 캄캄하다.
한때는 아버지는 대통령, 아들은 소통령이란 소리가 난무하더니 급기야는 소통령이라는 아들은 감방으로 들어가는 슬픈 역사도 보았다.
대한민국이라는 브랜드의 가치를 높여 명품으로 만들겠다는 취지나 의지는 참 좋은 것이다. 우리는 충분히 가능한 국민이다. 사고와 의식속에 잠재하는 우리 민족의 유전인자 속에는 세계를 지향하려는 천상의 순결스런 의지가 배어 있다.
그리고 섬세한 감수성과 고뇌하는 삶속에 진실함이 초석이 된 마음밭이 있음의 소명의식도 갈구하였다.
한국의 시 문학 100년사에서 한국인이 좋아하는 시가 윤동주(1917~1945)의 서시가 당당하게 톱의 위치를 차지함은 충분한 이유이다. 그러면서 소월의 진달래꽃 정지용의 향수 등의 자리매김함도 원래 우리는 순수함의 근거를 뒷바침하는 이유가 된다.
왕대(王代)가 지나면 머물렀던 사람들 당시 왕의 친형과 청와대 비서관 이모 씨 세종증권 홍기옥 씨 정화삼 씨 형제 등등이 얽혀 농협이 세종증권을 인수하도록 도와달라 운운으로 30억이 오고갔네등의 비리다.
학창시절부터 큰 건을 생각하다 보니 윤동주의 서시쯤의 작은 일은 신경 쓸 겨를이 없어서일까
한번이라도 읽어봤으면 생각이 달라졌을지도 모를 일이다.
국민들이 모두 좋아하는 시를 말이다 죽는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괴로워 했음을….

-김 대 환 영남사이버대학교 외래교수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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