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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달새]
2019년 12월 17일(화) 20:39 1091호 [영천시민신문]
 
청렴도 상승, 열심과 복지부동
●… 영천시 청렴도 3등급 수식 상승과 관련해 시민들의 반응이 엇갈리기도.
시민들은 “청렴도가 높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최기문 시장이 들어와서 상당히 맑아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리더가 깨끗하면 밑에 직원들은 말 할 것도 없다. 이에 동참하는 뜻에서 시민들도 무리한 요구를 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이런 풍토가 자연스럽게 조성되면 영천시는 누가 뭐라해도 가장 깨끗한 행정이 될 것이다.”고 한마디씩.
이와 반대의 견해를 가진 시민들은 “얼핏 보기에 좋으나 여러 가지 장단점이 있다. 단점 중에는 공무원들이 일 안하면 청렴도에 청자와도 상관없다. 가만히 있는데 무슨 부탁성 민원이 있겠는가”라며 “과거에 많이 회자된 복지부동이란 말처럼 복지부동이 최고의 미덕이다는 분위가 조성되면 발전이 없다. 공무원들이 여기저기 많이 움직이고 시민들이 그것을 인정할 때 청렴도가 높으면 박수를 보내지 지금은 공무원들이 거의 움직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고 반대 견해.
영천시의 2018년 이전 청렴도 등급은 3등급에서 5등급을 왔다 갔다 했으나 2019년 국민권익위 평가에서는 2등급으로 나타나 청렴도가 우수한 시로 평가.

오염토공장 반대 열성팬 등장
●… 오수동에 들어설 오염토반입공장시설 결사반대를 외치는 사람중 도동에서 시위에 참가하는 등 열성적인 사람이 있어 관심.
이 열성팬은 “오염토반입 공장 바로 옆에 영창비료 공장이 있다. 그동안 비료공장의 냄새로 인해 너무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 현재도 보고 있으며 겨울엔 그나마 숨 쉴 수 있어 다행이다. 이 공장에서 작업을 하면 사진 촬영은 물론 영상까지 촬영해 두고 있다. 거름 냄새가 강 건너 맞은편 도동까지 진동을 한다. 바로 옆에 있는 사람들 보다 도동 사람들이 훨씬 더 피해가 많다.”면서 “오염토도 그런 일이 발생할 것을 대비해 도동에서는 내 혼자 참여했으나 학교를 비롯해 주변 사람들(50명 정도)은 모두 서명해 주었다. 반드시 막아야 한다. 시내 곳곳에 악취가 발생하고 있는데, 행정에서도 잘 대처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

의로운 개 전국 홍보 되길
●… 12월 11일 열린 의로운 개 의식표 전달에서 참석한 주민들과 행정관계자 등은 최기문 시장이 개에게 의식표를 목에 걸어주는 모습을 본 뒤 “옳은 일을 한 개 이야기라고 시나리오를 만들면 좋겠다.”는 반응.
참석자들은 “요즘처럼 반려견을 좋아하는 시절도 없을 것이다. 온 천지가 반려견 세상처럼 보인다. 이때 영천시에서 의로운 개에게 좋은 일에 대한 칭찬으로 보답하고 기록으로 남기고 전달하고 있는데, 이를 방송 등에서 보고 공중파 방송을 타게 되면 반려견 최고 예우하는 영천시라는 이미지도 전달될 것이다.”면서 “반려견 이벤트로 영천을 홍보하는 방법도 이 기회에 생각하면 좋을 것이다.”고 한마디씩.
영천시는 유기견보호센터도 운영하고 있어 반려견 이벤트가 충분히 성공할 것으로 예측.

현수막 훼손 광고협회원 불만
●… 현수막 훼손 사건으로 광고협회 회원들의 심기가 불편.
이는 지난달 중순경 현수막 수거요원이 다니며 불법으로 도로변에 걸린 현수막을 칼 등으로 마구 훼손한 것에서 시작.
옥외광고협회 영천시지부에서는 “불법이라도 남의 물건에 허락없이 손대는 행위는 엄연히 처벌대상이다. 한 지역에 있으면서 한 두 번은 참고 지냈으나 이제는 가만있지 않는다.”면서 “협회에서는 회원들이 스스로 노력하며 열심히 하고 있는데, ‘게시대 관리가 엉망이다.’ ‘행정에서는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겼다.’ 등의 말을 했는데, 이는 어불성설이다. 게시대 날짜 지난 현수막 철거 등 회원들이 하는 일을 지켜보지 않은데서 빚어진 것이다.”고 불만을 토로.
영천시지부는 또 “수거요원의 하는 말만 언론에 보도한 신문사도 문제다. 행정에서 지원금 2000 만 원을 받아 어디에 사용했는지 모른다고 했는데, 지원금은 아니다. 예산서에도 민간위탁금으로 나온다. 민간위탁금 1400만 원은 회원들이 돌아가면서 나가 게시대 정리하는 수당이다. 2시간 돌아다니며 게시대 현수막 수거해도 1인 3만 원만 지급된다. 회원 모두 안 하려고 하는데, 깨끗한 거리 조성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수거하러 다닌다.”면서 “현수막 무단 훼손한 수거요원의 이야기만 다루지 말고 우리의 입장도 대변해 주는 지역 언론이 되길 바란다.”고 신문사에도 충고.
이에 광고협회 영천시지부에서는 오래전부터 게시대 관리를 위해 민간위탁금을 주지 말고 입찰 방식으로 해 달라고 여러차례 주문하기도.

‘블랙아이스’가 뭐길래
●… 12월 14일 토요일 오전 4시 44분경 군위군 소보면 달산리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 차량다중추돌사고가 발생. 이 사고로 사망 7명, 중상 11명, 경상 21명의 인명피해.
이날 사고의 원인으로 도로 위 암살자로 불리는 ‘블랙아이스(black ice)로 지목됐고 블랙아이스가 포털 검색어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지역민 사이에서도 높은 관심사.
블랙아이스는 눈이나 비가 도로 위에 얇게 얼어붙은 것으로 도로결빙 현상. 얼음이 워낙 얇고 투명하므로 도로의 검은 아스팔트 색이 그대로 비쳐 보여서, 검은색 얼음이란 뜻의 ‘블랙아이스’란 이름이 붙여졌다는 것.
시민들은 “겨울철에는 무서워서 운전을 하겠나. 사람이 너무 많이 다쳐 안타깝다. 도로공사에서 미리 대비하지 못한 인재다.”등 다양한 반응.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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