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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의 눈]한의마을에는 빠진 영천 한의(韓醫)의 역사
채약산, 대한민국 한방의 명산… 다양한 고서에서 채약산 거론
2020년 02월 04일(화) 21:58 1097호 [영천시민신문]
 

ⓒ 영천시민뉴스
시민신문 1087호 7면 영천 한의와 관련된 인물과 한방서에 대해 설명하며 고려왕실의 의관 이탄지(1086~1152)와 조선왕실 의관이자 산남의진 2대 대장이었던 정환직(1844~1907)을 조명했다.

또 1620년 영천에서 간행한 한방의서 이자 도가양생서인 ‘이양편(二養編)’과 영천의 한방음식서인 수민방(壽民方·백성의 목숨을 살리는 방법)을 거론했다.

이번에는 역사적으로 지역 한방과 관련해 중요한 자연과학적 자원을 살펴보면 ‘채약산(採藥山 498.8m)과 은해사(銀海寺·청통면 치일리 479)를 소개할 수 있다. 영천 채약산이 등장하는 가장 이른 지리 문헌은 ‘신증동국여지승람 제22권 경상도’ 편이다. ‘진산은 북쪽의 모자산(모자산·현 보현산으로 추정)으로 보고, 주산의 개념으로 고을의 남쪽 15리에 채약산이 있다.’라 기록되어 있다.

채약산이 중요한 한방 자원이 될 수 있는 것은 ‘약을 캘 수 있는 산, 캘 채(採), 약초를 의미하는 약(藥)’을 쓰고 있는 산이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영천이 유일하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지명을 관리하는 국가공인기관 국토지리정보원 플랫폼에서도 1건이라고 밝히며 채약산의 영문표기 ‘Chaeyaksan과 한글주소-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약남리 산102-1’라고 알려주고 있다. 이로 보아 채약산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산이라 보여 진다.

또한, 17세기 후반에 제작된 지도인 동여비고(東輿備攷, 보물 제1596호)는 16세기 이전의 지명과 상황을 그린 전국 도별도이자 군현도로 32종이 수록되어 있다. 각 군현의 산과 사찰, 역, 산성, 지명 등을 자세하게 표기하고 있는 조선전기의 중요한 지도책이다. 이 지도를 전체적으로 살펴본 결과 채약산이라는 이름은 영천에서만 보였다.

인문학적으로 접근해 우리지역에서 채약산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가 하는 것은 지역의 여러 문집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 조선 영조시대 청백리로 이름을 떨친 명고 정간(鄭幹 1692~1757)의 명고선생문집(鳴皐先生文集) 채약산 기우문의 내용에는 ‘채약산은 공리에 미치는 물건(약초)이 있는 영험한 효력이 드러나는 곳이다. 오직 이 산에는 약이 있어 가히 병을 치유하니…’ 라고 기록되어 있다.

어머니가 광주 안씨(廣州安氏) 병조판서 안후열(安後說)의 딸이고, 조선 영조 때 대사헌·대사간·예조참판 등을 역임, 호가 약산(藥山)이었던 오광운(吳光運 1689~1745)이 영천시 금호읍 삼호리에 있는 창주서원(滄州書院)의 상량문을 적는 과정에서 ‘채약산 풍경이 아름다워 지난날을 돌아보면 그 안에서 효험이 있는 영험한 줄기(약초)를 얻어 마셨다.’라 기록하고 있다.

조긍섭(曺兢燮 1873 ∼1933)의 시문집인 암서선생문집(巖西先生文集)에는 채약산에 관한 시 9편이 적혀 있다.

매산 정중기(鄭重器 1686~1757)선생의 문집인 매산집(梅山集) 10권에도 ‘채약산에는 약에 쓸 약초가 생산되어 진액으로써 사람을 소생하게 한다. 비가 윤택해지면 다양한 약재가 섞여있어 크게 윤이나 넉넉하다. 그 신령함이 매우 밝아진다.’라고 나타난다.
병와 이형상의 문집에도 역시 채약산과 관련된 기록이 두 군데 수록되어 있어 우리나라 한방의 명산이자 약산의 어머니 산으로 보기에 충분하다고 판단된다.
박순하 시민기자  smtime@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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