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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신문 창간 22년, 새로운 20년 도약을 준비하다
전헌진 대표 로드맵 제시
2020년 02월 04일(화) 22:39 1097호 [영천시민신문]
 

↑↑ 1월 18일 시민회관에서 열린 영천시민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서 인사를 하는 전헌진 대표.
ⓒ 영천시민뉴스
시민신문 2대 대표로 추대된 전헌진 영천역사문화박물관장(지봉 스님)이 향후 신문사 운영방향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전 대표는 “주위에서 ‘왜 신문사를 하려고 하십니까?’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라며 “조선 1577년에 간행이 된 세계최초의 활자조판 상업용 일간신문인 ‘민간인쇄조보’가 영천에서 발견된 후, 지역 언론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런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라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22년간 시민신문을 지켜온 분들로부터 제의를 받았고,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신문사 운영 방향에 대해 크게 3가지를 제시했다.

첫 번째 신문사 운영과 경영의 투명성을 언급했다.

“시민주에는 시민신문 창간이념과 정신, 의미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그동안 시민 주주들께서 말없이 시민신문에 대해서 무한 애정을 보내주셨지만, 신문사에서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소홀했던 것 같다. 제2의 시민신문 창간이라는 의미로 과거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지금이라도 올바르게 고쳐 나갈 것이며, 신문사를 투명하고 깨끗하게 운영하는 모습을 보여줄 생각이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과거 발행된 시민주 가운데 22년간 침묵하고 있는 시민주주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리고, 환매할 의향이 있는 주식은 액면가로 재매입한 후에 그동안 고생한 임직원들에게 우리사주와 같은 방식으로 배려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했다.

두 번째는 직원 복지향상과 직원역량 강화에 대해 언급했다.

“조직이 잘 돌아가려면 팀워크가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직원복지가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근무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시민주를 매입하여 임직원들에게 우리사주 방식으로 돌려주겠다는 생각도 복지향상의 한 부분이다”고 언급하고 “경영여건에 맞추어 시민신문사의 미래를 위한 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온라인(스마트 신문)과 오프라인(활자 신문)의 경계를 허물고 멀티 플레이어 직원 육성을 적극 지원함과 동시에 만족도 높은 직장 근무여건을 만들어 갈 것이다. 시대에 걸맞게 1인이 다양한 역할을 해 내는 경쟁력이 있는 인적구성을 꾸릴 것이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증자나 투자유치를 통한 뉴미디어 시대에 대한 준비다.
“지금 세상은 급변하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뉴미디어 시대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도태되고 만다.”라며 “투명하고 열린 경영을 통해 증자나 투자를 유치하여 앞으로 20년 뒤에도 영천시민들로부터 가장 인정받는 그런 언론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작은 희망이라면 영천의 현대사에서 시민신문을 지역의 자랑스러운 언론문화유산으로 한번 남겨보는 것이 목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포털형 뉴미디어시대, 즉 영천문화의 관문처럼 통과하게 하는 언론기관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열린 경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시민주주 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들을 모시고 신문사의 발전방안에 대한 간담회나 공청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의향도 가지고 있다.”면서 “언론사의 도덕성은 사회적으로 가장 높은 위치에 있다. 그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사회적 부조리나 잘못을 지적할 수 있겠나.”라며 “언론 고유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는 그런 시스템으로 시민신문사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했다.
장칠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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