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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29~36번 확진자 8명 분석해 보니…
신천지 1명, 나머진 경로 파악 중 … 자가격리 87명으로 감소
2020년 03월 10일(화) 12:58 1102호 [영천시민신문]
 
경제회복 위한 출구마련 시급
개인 위생 철저로 감염병 예방

↑↑ 마스크를 구입하려고 약국앞에 줄을 서는 모습.
ⓒ 영천시민뉴스
3월 8일 오전 현재 지역의 확진자가 36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호 지역 연번 28번째 확진자까지 분석해 본 결과에 이어 이번 주에는 8명의 확진자를 분석했다.

8명의 확진자 중 직접적인 신천지는 1명이었다. 23세 남자다.
나머지는 이동 경로를 확인하면 대구 등을 오가며 감염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집에서 오랫동안 머물다 영천시 보건소를 방문, 검체를 하니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것이다.

그런데 집에서 오래 머문 사람들을 보면 고령이나 병환으로 집에 있을 수 있으나 멀쩡한 사람들이 1주일~10일간 집에 머물다 검체를 해보니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것은 이동 경로를 확실히 알려주지 않아 신천지로 추측할 수 있다. 8명 중에는 70대가 3명, 80대가 2명이다. 이들의 정확한 확진 경로(대구 왕래 2명, 고령자는 집에만 있기도)는 파악 중에 있다.
영천은 이날까지 36명 확진됐다. 2월 19일 첫 확진자 발표 후 19일째다. 영천은 일 평균 약 2명의 확진자가 발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주 분석에도 나왔으나 영천의 확진자는 대부분 신천지나 신천지 가족, 신천지 밀접한 관계자들이 70% 이상 주를 이루고 있다.

지역에서 대구를 다니다 2차 감염된 사람은 20% 정도다. 또한 확진자들이 가장 많이 다닌 2월 14일~18일까지 다녀간 약국 병원 식당 버스 마트 일반가게 은행 등에서 2차 감염자가 나온 것은 하나도 없다. 또 여기서 일하는 관계자들이 확진자와 모르고 접촉 해 보건소에서 검체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오고 격리 중에 있는 사람들도 별다른 증상 없이 격리 수칙을 잘 지키고 있어 마스크나 손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증명해 주고 있다.
300명에 달하던 자가격리도 2월 19일부터 14일이 되는 지난 3일부터 하루 30명 정도가 줄어들어 87명으로 뚝 떨어진 상태다.
그럼 영천은 향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려야 한다는 것을 언론사에 주문하는 시민들도 많다.

아직 이른 시점이지만 영천은 집단 시설만 잘 방어하면 다른 곳보다 훨씬 빨리 코로나19 공포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여기엔 반드시 3원칙을 지켜야 한다. 마스크착용, 손씻기 철저, 자자격리 수칙 지키기 등이 대표적인 3원칙이다. 이것만 철저히 지키면 문제될 것은 거의 없다. 우리만 벗어난다고 해서 될 것은 아니지만 시민들이 합심해 다른 지역 보다 빨리 극복할 것으로 믿는다.

↑↑ 시민들이 줄어든 보건소 대기소 모습.
ⓒ 영천시민뉴스

시민들은 “영천은 보건소 방문자와 격리자가 많이 줄어들고 있어 다른 곳보다 먼저 숙지고 있다. 경제가 안 좋지만 설 전 경제로 돌리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면서 “공무원들이 예방활동, 치료활동 등에 노고가 많으나 지금부터라도 경제 회복을 위한 대책도 시의회와 함께 세워야 한다. 확진자 수 사망자 수 등 수에만 집착하고 저 사람이 옮겼니 원인을 따지다 보면 다 죽을 지도 모른다.”고 했다.

이에 이철우 도지사는 3월 8일 정기 브리핑 시간에 “자영업에 대한 대책은 융자 뿐이다.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라는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는 “융자가 맞다. 무이자로 자영업자 융자를 해준다. 이 외에 실제 지원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했다.

중앙정부나 지방정부에서 직접 돈을 주는 것은 현실적으론 어려운 것은 맞다. 경제 회복을 위해 ‘소비쿠폰’ ‘지역사랑 상품권’ ‘온누리 상품권’ 등 다양한 정책이 많이 있는 만큼 이번에 나온 특단의 ‘마스크 5부제’와 같은 기발한 아이디어로 자영업에 힘을 보태고 어려운 가정이나 중소기업 등에도 법을 최대한 활용,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시민들은 “이번 일로 개인위생에 대한 개념이 확 바뀐 것 같다. 개인위생이 철저하면 건강 상태도 많이 좋아 질 것이다. 코로나가 나쁜 점이 많으나 우리에게 교훈도 주고 간다.”면서 “전에 평범한 일상이 너무 그립고 소중했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는 요즘, 조금만 참고 예방 수칙을 잘 지키면 새봄처럼 새봄이 찾아올 것이다.”고 했다.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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