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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동선공개 후… 신천지 관련 상세공개 요구 빗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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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공보실 하루 10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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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3월 12일(목) 19:07 1102호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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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천지 교인 관련 확진자에 대한 동선을 상세히 공개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신천지와 연관된 확진자 가족의 경우 상세공개에 거부감을 드러내며 행정에서 공개한 신천지 관련 문구의 정정을 요구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경로 등 관련 정보를 매일 발표하고 있는 영천시청 홍보실에는 공개관련 찬반 항의전화가 하루 10여건 가까이 들어오고 있다. 맘카페 등 일반시민들은 새로 확진자가 추가되면 신천지와 관련 여부를 더 상세히 공개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영천의 첫 확진자가 신천지 교인이다. 대다수가 신천지 교인들과 관련이 있다. 시민들이 알아야 한다.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신천지 관련여부를 상세하게 공개해야 한다.”며 더 많은 정보를 공개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확진자와 관련이 있는 가족 등은 신천지 관련으로 공개해선 안 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이들은 “신천지 교인의 가족이거나 단순 접촉한 사실 만으로 ‘신천지’라는 문구를 사용해 공개되면 다른 사람들이 볼 때 신천지 교인인 것으로 인식하게 된다. 개인정보 노출로 인권침해가 우려된다.”면서 “신천지 가족이라며 주위의 눈총을 받아 생활에 지장이 많다. 가족간이라도 신천지 교인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경우도 많다.”며 문구 정정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홍보실 담당자는 “마스크 구입관련 문의가 가장 많고 그 다음이 동선이다. 한쪽에선 신천지와 관련이 있으면 동선을 모두 상세히 공개하라고 하고, 다른 쪽에서는 공개하면 안 된다고 한다.” 며 어려움을 토로하고 “항의 전화가 많아 내용을 설명하느라 진땀을 뺀다. 양측의 입장을 고려해 동선 공개시 문구사용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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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칠원 기자 “시민신문을 보면 영천이 보입니다” - Copyrights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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