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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어려울 때 어려움 같이하는 드라마 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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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단합과 온정이 사회를 지켜나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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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3월 24일(화) 11:23 1104호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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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바이러스 사태도 시간이 지나면 끝날 것이다. 지금 사태와는 좀 거리를 두며 선거의 계절을 맞아 대 여·야를 중심으로 신흥정당들도 진지 구축에 바쁜 나날로 선거의 시간에 빠졌다. 공통점이 눈에 보이는데 여야 공히 노동과 친해보려고 친 노동 공약이 난무한다. 선거의 꽃이 활짝 피어나는 순간들이다. 가득이나 울고 싶은데 뺨 때려주는 겪일까. 저소득층과 소상공인을 빙자한 재정풀이가 아니길 바란다.
국민들에게 아예 현금을 지급하자는 씩씩하고 시원한 얘기도 나왔다. 얼마 전엔 비서관이 장관을 부르더니 이번엔 당대표가 추경 예산안이 마음에 안 든다고 장관에게 면박하며 쓴 소리를 하였다. 그렇구나. 미쳐야 산다는 책이 있었고 지금 우리 사회를 살아가려면 함께 미쳐야 살아 갈 수 있는지. 시대적으로 그러한 책이 나올 수 있는 좀 험한 시대인지.
여야가 공천 건 비례대표 건 지역 건 등으로 몸살을 앓는다. 하지만 모든 것을 읽고 있는 국민들로서는 객관성이 결여된 짓들이 가히 가관일 뿐이다. 그야말로 개가 풀 뜯는 소리로 들린다. 선거라 하고 자기네들에겐 긴 시간 4년을 기다렸지만 지금 국가상황이 큰 위기인데도 아랑곳 하지 않고 선거판에 뛰어들어 코미디를 연출한다. 위기의식을 상실한 조현병 의사증을 보이는 환자들이 선거철만 되면 적지 않은 수가 아직도 나오고 있으니 하는 말이다.
대기업에서 소규모의 밥 겨우 먹고 사는 자영업자에 이르기까지 지금 온 나라가 만신창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충남 아산 전통중앙시장 방문 당시 한 상인에게 어떻습니까. 힘드시죠? 라고 할 때 상인의 대답이 ‘거지같다’라고 대답했는데 악의 없이 어려움을 호소한 반찬가게 주인의 말 그 이외 무슨 이유가 있었겠나. 이후 일부 대통령의 강성 지지층이 주인에게 극심한 질타를 퍼부었다 한다. 이들이 문빠들 일까.
지금 개인 국가할 것 없이 경제체력은 완전히 소진되어 아사에 가깝다. 위기라 해도 국민들이 기댈 곳은 대한민국이다. 위기가 지나가도 멈춰버린 세계경제의 복구를 위한 또 한 차례의 경제 전쟁은 예사가 아닐 것이다. 여야 그리고 정부 청와대 모두 국민의 눈높이 안에서 총선을 치러라. 4년 후면 또 온다. 어려울 때 어려움을 함께하는 드라마를 쓰라. 그러하면 여의도로 입성할 것이다. 지금 의료진과 국민들의 단합과 온정이 사회를 지켜나가는 버팀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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