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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 누수, 맡겨만 주세요"
불우이웃에겐 무료로 수리
2008년 12월 31일(수) 16:27 [영천시민신문]
 

ⓒ 영천시민뉴스

누수는 원인이 불분명하고 정확하게 찾아내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수리는 더욱 어렵다. 이런 누수현상을 감쪽같이 고쳐주는 사람이 있어 화재다. 주인공은 야사동 동광만물수리의 장은도씨.
영천시 임고면 사2리 감나무 골은 지하 암반을 뚫어 상수도를 만들고 식수로 이용하는데 어느 날 부터인가 물탱크의 물이 없어지기 시작했다. 주민들이 답답한 심정으로 면사무소에 도움을 요청했고 한 업체가 다녀갔으나 PVC파이프에서 새는 물은 탐지도 어렵고 수리도 힘들다는 말을 하고 가버렸다는 것. 식수마저 부족한 고통의 나날을 보내던 중 여기저기 수소문해서 장은도씨를 찾아 3일만에 공사를 완료했고 주민들은 다시 물탱크에 물이 가득찬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야사동 청구아파트 주민들 역시 갑자기 수도요금이 몇 배나 불어 누수가 된다는 사실을 알고 여기저기 수소문해 보았으나 대구의 모 업체에서 누수 탐지가 실패하더라도 출장비만 300만원 이상을 지불해야 한다는 소식을 듣고 망연자실 하던 중 장은도씨에게 의뢰해 저렴한 비용으로 누수를 말끔히 고쳤다는 것.
이외에도 그린환경센터, 새야사시장상가, 삼화상가 등의 누수도 감쪽같이 찾아내고 고쳐 줘 주민들의 칭찬이 자자하다고 한다.
특히 장은도씨는 장애인이나 기초생활수급자 등 불우한 이웃들에게 무료로 막힌 하수구 및 누수를 수리해주고 있어 주위로부터 더욱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장은도씨는 "선대부터 손재주가 좋아 대대로 수리하는 일을 했다. 다른것도 그렇지만 누수를 찾는것 만큼은 자신 있다."고 말했다.
최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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