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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 도로공사 속도전… 상가 5개 철거
주변 상인들도 이전지 찾기
2020년 05월 19일(화) 09:59 1112호 [영천시민신문]
 

↑↑ 중앙동 도로확장으로 편입된 상가에 대한 철거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 영천시민뉴스
중앙동 도로확장에 편입되는 상가들의 철거가 속도를 내고 있다. 5월 12일 중앙동 철거대상 상가 중 성신병원 건너편 상가 5개동이 철거에 들어갔다.

5개동은 나들가게(해피마트)슈퍼에서 음향기기 취급하는 중앙음향 가게까지인데, 이날 오전부터 못 쓰는 가재도구 정리와 각종 고철 치우는 작업이 한창이었다.

이번 철거에 들어가는 5개동은 철거 대상지역 중 가장 중앙에 위치해 있어, 아직 이전 대상지를 찾지 못하고 남아 있는 상인들의 마음을 더욱 긴장되게 하고 있다.

남아 있는 한 상인은 “위쪽과 밑에서 자꾸 철거를 해 오고 있는 것을 보니 가슴을 쬐어 들어오는 것 같은 느낌이다. 이전지를 아직 찾지 못하고 있는데, 조만간 찾아야 한다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다.”고 했다.

중앙동 사거리에서 영천시법원 앞까지 철거 대상지역 중 60% 이상이 철거한 상태라 이 구간은 나머지도 빨리 철거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동 사거리 밑 영천교 일대 상인들은 “이곳도 대부분 다 보상가를 수령하고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런데 처음엔 여기가 더 먼저 철거될 것으로 예상했다. 주민들끼리 모여서 행정에도 찾아가고, 스스로 협조도 잘 하자는 논의까지 했는데, 이쪽은 아직 남아있는 상인들이 많다.”면서 “사거리 위쪽이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이곳도 더 서둘러 줘야 한다. 이왕 철거하는 것 한꺼번에 할 때 다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중앙사거리 위쪽 상가를 보면 이번 철거지를 제외하면 이전해 나갈 상가는 2~3개만 남아있으며, 철거하지 않는 상가들은 모두 이주하고 빈 상가들이라 철거작업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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