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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이성(理性)은 사고의 중추신경이며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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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약속된 삶 과정 속 행복과 사랑을 쟁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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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6월 09일(화) 08:10 1115호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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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보릿고개가 숨 가쁘게 헐떡거리는 무거움 속에서도 시골의 정경은 평화스러움 그 자체였다. 삶의 중심엔 사랑이 녹아 스며들어 대문과 장독사이나 집 뒤에 이맘때쯤 이면 잊지 않고 예쁜 입술모습의 앵두가 빨강색으로 하트를 만들어 새콤달콤한 맛으로 입맛을 다시게 했고 본격적인 초하의 더위가 한 걸음 더 가까워지면 오디와 살구가 뒤질세라 앵두 뒤를 이어 우리 곁에서 함께 했다.
사람은 누구인가 왜 배를 채우기에 급급했으며 신과 동물들 사이에서 사람이 그렇게 고생하여야 했나. 신은 인간에게 절대자로서 인간을 지배하였고 인간에게 만 가지 실험을 다하여 월등함을 과시해도 그래도 인간은 신과 절친하여 신이 지배한 이성 속에 사랑과 행복을 알고 인간은 신의 곁으로 한 발 더 가깝게 갈 수 밖에 없었다.
이성을 알면서 오욕과 욕망과 사심들 사이에서 인간의 마음은 크게 병들고 피폐하면서 무너지기도 하고 나락으로 떨어지기도 하며 때에 따라서는 사심을 비우지 못해 막장 3류 드라마를 펼치기도 한다. 욕망은 이성을 무너트리며 자신의 인격을 파멸하고 선의 세계마저 다른 외계인 것처럼 느끼며 악행을 뒤집어 쓴 체 악습에 익숙해지고 이성의 굴레에서 벗어나 사리사욕에 빠진 것이다.
이성은 사고의 능력이며 중추신경이다. 신이 인간에게 준 선물 중 첫째로 꼽을 수 있다. 인간 스스로가 이성에 의하여 분노조절장치의 체인을 죄고 통제하여 약속된 삶의 과정 속 행복과 사랑을 쟁취한다. 영혼이 맑은 유아들의 세계는 이성이 크게 좌우하지 않는다. 성장하면서 가족과 사회와 제 규범들 속에서 이성을 학습하며 서서히 탁해지는 것이다. 욕망과 이성의 갈등은 육체적 의지와 영적의지의 큰 대립이다.
보릿고개가 있던 그 옛적부터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인정과 남녀 간의 사랑은 순수 그 자체로 지녀왔고 앵두 같은 입술과 살구의 속살 맛은 변하지 않고 전래되어 왔다. 사리사욕에 눈 먼 일부 인간들의 일탈이 변하고 좀비처럼 추해진 것이다. 퍼질고 앉은 살찐 암캐구리의 행복함과 오늘밤도 목청을 높여 순수를 과시하는 수캐구리의 노래를 음악치유로 하면 파멸된 이성을 회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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