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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불법 홍보물 난립에 지역이미지 나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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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6월 16일(화) 08:27 1116호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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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근본의 연유인지 일단 아파트를 지어 놓으면 늦게라도 결국 다 팔린다는 법칙일까. 근본을 얘기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인구 10만 조금 넘는 영천에 대형 아파트 건설을 전문가들이 사전 타당성을 조사하면서 지역과 인구와 인근 도시와의 관계를 면밀히 파악한 후 시공할 것이다. 사람의 심리란 새로운 것 쪽에 관심이나 이목이 집중됨의 습성도 고려하는 것일까.
시공사가 아파트를 건설하면 무조건 팔아야 한다. 팔기 위하여 영천 전역의 곳곳에는 아파트 분양을 위한 불법홍보물이 넘쳐 난다. 영천 시민들의 눈높이나 정서는 생각하지 않은 체 무차별 홍보물 공격이다. 불법으로 홍보하는 이들은 대부분 외지 업체라는 사실이다. 분양은 무조건 아파트를 파는 것만이 최후의 목표다.
한때 시민들은 의아한 듯 우리 영천에 왜 이렇게 아파트를 많이 짓느냐, 뭐 큰 것이 들어오느냐, 그러나 현재까지 큰 것이 들어올 계획이 없는 것 같다. 오히려 미분양을 팔기 위하여 깎아주지는 않나 하여 정상가로 먼저 입주한 주민들이 연대하여 살피는 사례들도 있었다. 어째 거나 분양가보다 값이 떨어진 현실 속에 무분별한 불법현수막과 전단지 살포는 시민들의 정서와 지역이미지에도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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