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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장학회와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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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장학기금 조성에 동참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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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1월 05일(월) 15:39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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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학교 강당을 짓는데 영천시로부터 도움을 받았으니 아주 적은 돈이나마 영천시에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동문 전체가 장학회에 동참했으면 합니다"라고 한 총동창회 회장이 영천시 장학회에 1백만 원의 장학금 전달 이유를 설명했다.
그렇다. 영천시 장학회가 2002년 말경 출범하고 오늘까지 오면서 영천시 장학 행정에 많은 시민과 단체들이 도움을 받았다. 어려운 시기에 영천시가 장학금 100억 원을 목표로 동분서주하고 있는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
많은 시민들과 단체들이 참여해 지금까지 약 8억 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에 기탁했다. 이에 영천시 행정에서도 30억 원의 출연금을 마련했다.
그런데 8억 원을 낱낱이 살펴보면 장학금과 가장 밀접한 교사들의 참여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안타깝다.
교사 개개인들을 살펴보면 근무 하다 이동하면 그만이나 학교 전체를 볼 때는 영천시 행정의 도움을 받지 않은 학교는 거의 없다.
특히 강당, 테니스장(5년간 영천시 장학회 실지 지원금, 학생유치 학교지원금 2억1천만 원, 우수고 학습 연구비 지원 3천5백만 원 등도 있음) 등이 대표적인 예다. 교육부 예산으로 학교 시설물을 설치하고 또 예산이 모자란다고 영천시 행정에 요청해 시설물을 설치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물론 학교에서 영천시 행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했기에 행정에서도 학교에 도와준다는 측면도 있으나 이보다 학교가 행정의 도움을 훨씬 많이 받은 것은 사실일 것이다.
그런데 영천시 장학회 시민보고회 책자를 살펴보면 학교이름과 선생들의 이름은 거의 찾아 볼 수 없었다. 그래서 담당부서에 물어보았다. 담당부서에서는 "교장 선생님 몇 분 이름으로 장학금 기탁은 있는데, 학교 이름과 선생님들 이름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교사들 이름이 없다고 해서 다 좋지 못한 것은 아니다.
교사들은 자기네 학교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으로 남모르게 선행을 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학교는 영천시 행정의 도움을 많이 받는 곳 중에 하나다. 어쩌면 '주고 받는' 인지상정이다.
학교나 교사들이 영천시 행정에 도움을 주는 것 보다 영천시에서 도움을 받을 일이 앞으로도 훨씬 많다. 그런데 이런 것을 떠나 지역의 인재육성에 동참한다는 큰 뜻에서 함께 영천시 장학 사업에 기부하는 아름다운 모습이 보였으면 한다.
영천시에는 현재 성덕대학을 비롯해 45개 초 중 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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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기자 “시민신문을 보면 영천이 보입니다” - Copyrights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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