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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가격 급등, 현 3800원 거래
올해부터 수탁판매 진행
2020년 07월 21일(화) 10:42 1121호 [영천시민신문]
 

ⓒ 영천시민뉴스
마늘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마늘 가격은 6월말까지만 해도 kg당 2500~2600원 선을 예상하고 거래를 먼저 시작한 농민도 있었으나 이는 아주 소수에 불과하다. 그런데 마늘 공판장이 있는 창녕농협 공판장 마늘 경매가 7월 1일부터 시작됐다.

7월 1일 경매가가 kg당 3000원에 낙찰, 거래가 됐으며 이후 경매가격이 점차 오르고 있다. 또한 7월 16일 경매가는 3800원까지 치솟아 마늘 시세가 의외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어 농민들의 표정이 밝아졌다.

창녕농협의 이 같은 마늘 가격은 전국적으로 마늘 경매시장이 몇 안 되고 있기에 거의 기준 가격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니다.

창녕의 경매가가 전해지자 지역 농협이나 농민들도 즉각 환영을 하고 현재 농협 수매(올해부터 수탁)가 진행 중에 있다.

지역 농민들은 “마늘 가격이 오르는 바람에 주변 사람들도 다 좋아한다. 상중하 구분함과 동시에 검사하고 농협 창고에 보관하는 형식으로 올해는 보관을 더 많이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가격 인상은 수입 물량이 줄어들고 생각 외로 선제적으로 실시한 마늘 산지폐기 신청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신녕농협 관계자는 “마늘 가격이 이달 들어 서서히 오르기 시작했는데, 지난주에는 많이 올랐다. 올해는 수매가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수탁 판매하고 있다. 올해부터 마늘 정책이 바뀌었다.”면서 “처음엔 보관한 물량에 대해 일정 부분 돈을 지불할 수 있으며, 나머지는 그때그때 보관하고 있다 판매한 량에 대한 판매금을 지불한다. 이런 경우 농협 부담은 없으며 보관료만 받으면 된다. 오르면 오른 가격에 판매하고 내리면 내린 가격에 판매하면 되니까 농민들도 불만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녕 등 일부 마늘농가가 7월 17일과 18일 창녕 경매시장을 방문하고 돌아왔는데 작은 크기도 3500~3600원 경매가 이루어지고 있어 마늘 가격이 좀 더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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