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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④]영천시설관리공단 문화·관광분야… 변화 경제성 확보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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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 문화·관광분야…변화와 경제성 확보 최우선
보현산 짚와이어·한의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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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8월 11일(화) 13:18 1123호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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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싣는 순서
1회 : 시설관리공단 3번째 도전, 결과에 주목하다
2회 : 교통 및 환경시설… 효율적 수익사업 만들다
3회 : 교통시설 선진지… 대구시설공단 교통시설
4회 : 문화·관광분야…변화와 경제성 확보 최우선
5회 : 최대 한방테마공간… 산청 동의보감청 탐방
6회 : 테마가 있는 휴양시설… 시설공단 중심되다
7회 : 숙박시설 127개 보유… 대운산 자연휴양림
8회 : 시설관리공단 운영방안 분석… 달라지는 점
영천시 시설관리공단 문화관광 분야에는 보현산 짚와이어와 한의마을이 포함되어 있다. 보현산 짚와이어는 2017년 9월 개장하여 당시 대한민국 최장 길이를 자랑할 정도로 매력있는 공간이었다. 그러나 행정기관에서 운영하다 보니 담당공무원의 겸직 및 순환보직으로 관리 및 운영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어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2018년에 개장한 한의마을도 비슷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 특히 한의마을은 영천시에서 직영하고 있지만 비슷한 시설에 대한 운영경험이 없기 때문에 경제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 사실이다. 이처럼 변화가 필요한 문화·관광분야에 대하여 알아보고 영천시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세우도록 유도한다.
<편집자주>
영천시 시설관리공단은 7월 1일 출범했으며 사업대상은 총 4개 분야 9개 사업이다. 이번 기획취재 4회차에는 문화관광 분야인 보현산짚와이어와 한의마을을 알아보았다.
먼저 보현산 짚와이어는 2013년 4월 영천이 관광 레저 휴양의 청정별빛도시 이미지를 대내외에 각인시키기 위해 보현산댐 인근에 전국 최장 짚라인이라는 명성을 가지고 시작됐다.
당시 화북면 보현산댐 건설과 관련해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283억원의 지원금(도비전환)과 시비 28억3000만원을 투입해 댐 주변지역 정비사업을 펼친 것이다.
2016년 화북면 횡계리 소재 보현산댐 건설과 관련해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댐 하류지역에 공원·캠핑장(국비40억원), 동물형카라반(국비7억5000만원), 짚와이어1.4㎞·모노레일0.75㎞(국비44억7300만원 지방비4억9700만원)을 설치했다. 이들 숙박과 레저시설은 2016년 9월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영천시로 이관됐다.
이에 따라 숙박시설인 카라반은 성수시 18만원·비수기 10만원, 오토캠핑장은 성수기 3만원·비수기 2만원, 자연형캠핑장은 성수기 2만원·비수기 1만5000원으로 결정했다. 레저시설인 짚와이어는 4만원, 모노레일은 6000원으로 정했고 체육시설인 다목적구장과 족구장은 1시간 1만원으로 책정했다.
2016년 11월 시범운영을 진행한 짚와이어는 당시 길이가 국내에서 가장 긴 1.36㎞다. 화북면 입석리 인근 산 정상에서 출발해 댐의 중앙을 횡단한 뒤 하류공원에 도착하도록 만들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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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보현산댐 짚와이어와 모노레일의 모습. | | ⓒ 영천시민뉴스 | |
보현산댐 짚와이어는 고도차 345m, 탑승거리 1411m를 90초 정도 탑승하며 최고 100km/h의 속도를 체험 할 수 있다. 매표소에서 짚와이어 출발지까지는 산악용 모노레일로 이동하며 도착지에서 매표소까지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라인 2개가 설치돼 2명이 동시에 출발할 수 있고 1시간당 최대 60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다. 탑승인원은 15명이며 1일 15회 운행가능하고 아침 9시 30분부터 오후 5시(3월~10월)까지 운영되고 있다.
특히 댐의 중앙을 횡단하도록 설계돼 한번 탑승으로 산악경관과 호수의 푸른 물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는 점은 전국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는 이색체험을 선사한다.
영천시에서 직접 운영할 당시 힐링산업과에서 업무를 총괄했으며 14명의 인원이 소요되었다. 2017년 운영실적을 보면 짚와이어 이용객수는 4384명에 수입금액은 1억5892만8000원이다.
이처럼 시에서 운영할 당시 담당공무원의 겸직 및 순환보직으로 인해 관리 및 운영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안전이 우선시 되는 시설인데 현장 관리인력에만 관리를 낱길 경우 안전사고 발생시 영천시 대응이 어렵고 미흡한 문제점이 있었다.
현재는 영천시 시설관리공단 문화관광팀에서 운영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한의마을을 알아보았다. 한의마을은 2008년 9월 광역경제권 선도프로젝트 선정으로 한의마을 지구 조성사업이 시작됐다.
30대 선도프로젝트에 선정된 3대문화권사업의 일환인 한의마을지구조성은 2011~2015년까지 34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국제적 한방도시로 영천의 위상을 높이는 것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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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한의마을 전경 야경모습. | | ⓒ 영천시민뉴스 | |
이후 2014년 3월 영천시는 화룡동 마현산에 ‘동의참누리원 한의마을’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동의참누리원 한의마을은 한방 치료와 휴양을 접목한 한방휴양형 관광단지로 국비 239억을 지원받아 총 371억원의 예산으로 영천시와 경상북도가 광역경제권 선도사업으로 함께 시행했다.
동의참누리원 한의마을은 한약의 역사 등을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전시하여 체험형 학습공간이 되도록 한 유의기념관, 한약과 연관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약선음식관, 진맥과 처방을 받을 수 있는 한의원, 약초를 구입할 수 있는 약초전시판매거리, 한약재를 활용한 화장품과 피부 찜질 등을 할 수 있는 한방미용센터, 숙박을 위한 한옥체험관 등이며 빠르면 2015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2018년 12월 시범운영을 통해 2019년 2월에서야 개장했으며 처음 계획보다 4년 가까이 늦어진 셈이다.
영천한의마을은 우리 몸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순환과 소통을 주관하는 ‘오장육부’를 형상화한 아름다운 한옥단지 속 전시체험공간이다.
영천시 천문로에 위치한 영천 한의마을은 부지10만1608㎡, 건축 3581㎡, 연면적 4,481㎡(지하1층, 지상2층)이며 주요시설로는 전시·체험시설, 유의기념관, 한방테마거리 등이 있다. 숙박시설로는 한옥체험관이 있으며 부대시설로는 야외전시실 입구의 조형물, 상징조형물, 별주부전, 소장, 방광, 대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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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한의연못. | | ⓒ 영천시민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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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스카이워크전망대. | | ⓒ 영천시민뉴스 | |
공원시설로는 한의연못, 화계수원, 놀이터정원, 한의정원, 땅콩데크, 스카이워크전망대, 하늘마당이 있으며 편의시설로는 한의원, 약선음식관, 카페테리아, 주차장, 야외화장실 등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영천 한의마을에는 전통 한옥양식으로 건립된 영천한의마을 한옥체험관이 가장 눈길을 끈다. 2개동 8객실을 갖춘 한옥체험관은 고즈넉한 한옥에서의 여유로운 휴식을 만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행정기관에서 운영할 당시 영천 한의마을 시설과 같은 비슷한 시설에 대한 운영경험이 없는 것이 문제점으로 제기됐다.
여기다 국내에는 한방을 주제로한 체험 및 숙박시설이 개별적으로 존재하거나 복합시설 개념으로 운영되는 사업장이 거의 없기 때문에 사례조차 찾기가 어려웠다. 현재로는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로 인한 산청 동의보감청이 유일할 정도이다.
영천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검토 결과 한의마을 5년 평균 수지비율이 행정기관에서 운영할 때보다 공단에서 운영하는 것이 효율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관리방식별 영업이익을 비교해 보면 한의마을 5년 평균 영업이익이 공단방식으로 운영될 경우 5년 평균 4500만원의 수지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의마을 관계자는 “소문에는 한옥체험관에서 아무른 조리음식을 못한다고 했지만 실제는 아니다. 나무로 지어진 한옥이다 보니 숯을 이용한 고기를 굽는 것을 제외하고는 기본적인 음식을 할 수 있다”며 “인덕션과 에어플라이기 등 화재위험이 없는 조리기구를 사용하도록 준비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 장칠원·김기홍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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