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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기획-18]“창업계획·사업장 있으면 유리… 준비 됐을때 창업해야”
이재진 이매진 마카롱 대표
2020년 08월 18일(화) 08:21 1124호 [영천시민신문]
 
영천시민신문사에서는 2009년부터 시민기자 연중기획시리즈를 보도하고 있습니다. 2009년 영천명물, 2010년 이색단체, 2011년 영천최고, 2012~2014년 동네소개, 2015년 억대부농, 2016년 매력시민, 2017년 봉사단체, 2018년 문화재조명, 2019년 영천사람을 주제로 기획시리즈로 보도해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기 위해 ‘힘내라 소상공인’을 주제로 연재를 합니다.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공유하며 과거 국난극복에 앞장섰던 영천인의 정신을 이어받아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시민모두가 웃을 수 있는 살맛나는 지역사회가 되도록 다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기대합니다.


영천시 청년들의 창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청년창업 업무(1인 창업활동비 1200만 원 지원)를 10년째 이어 오고 있다. 매년 10명 내외 인원을 선정해 지원해 오고 있다. 이 창업에 참여해 성공한 젊은 CEO들도 상당히 많다. 이번호에는 대학을 막 졸업하고 영천시 청년창업 프로그램에 참여해 선발된 1인 창업자 이재진씨를 만나 청년들의 창업에 도움을 주고자 일문일답 식으로 보도한다.
<편집자 주>

↑↑ 이매진 마카롱 대표 이재진.
ⓒ 영천시민뉴스

- 2020 영천시 청년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어떻게 참여하게 됐나?
“2019년부터 창업관련 정보를 찾아보다가 영천에 청년창업 지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지원하게 됐다. 영천시에 있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다. 그러나 영천시 홈페이지를 보고 찾아서 더 자세히 알고 난 뒤 지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른 것이 늦어진다고 했는데, 우리도 예외는 아니었다. 올해 몇 명 지원은 모르겠으나 많은 인원이 지원했을 것으로 안다. 강당에서 면접을 보고 면접 후 선정된 인원은 7명이다. 7명이 5월부터 한 달에 한 번씩 만나 보고서를 작성해서 제출하고 회의를 통해 계획을 말하고 업종 관련 정보를 주고받는 등 열심히 하고 있다. 이는 지원금을 어떻게 잘 쓰고 있는지를 항상 체크하고 있다는 의미와 같다.”

- 창업을 결심했을때 주변의 반응은?
“힘들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많이 했다. 반면 대단하다는 말도 많이 들었다. 걱정을 많이 한 사람들은 친구들이다. 부모님이나 언니 등 가족들은 열심히 해라는 응원을 보내 주었다. 대학때부터 배워보자는 마음을 먹고 4학년 때부터 관심을 가지고 이 방향으로 나갔다.”

- 창업을 장려하려면 어떤 점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나?
“청년창업 프로그램에 참여해 선정되면 지원금(2020년 1200만 원)을 받았다. 지원금은 교통비나 수고 전기 요금 등 수용비만 사용하도록 되었다. 이를 개선해 고정자산, 즉 마카롱에 필요한 오븐기 등 요리기구를 사는 것도 허용해 주었으면 한다. 그리고 집기도 다소 허용해 주었으면 한다. 최소의 시설을 갖추어야지 창업하고 손님을 맞이할 수 있지 않을까하고 생각한다. 영천시 청년창업 지원금도 어쩌면 큰 금액이다. 이 금액으로도 여러 가지를 할 수 있으며, 알차게 사용할 수 있다. 알찬 것 중에 하나가 이런 고정자산에도 약간 투자할 수 있도록 해주었으면 한다.”

ⓒ 영천시민뉴스

↑↑ 이매진 마카롱.
ⓒ 영천시민뉴스

-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한마디 전해준다면?
“만약에 젊은 친구들이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 한다면 일단은 돈을 좀 모아서 어느 정도 가지고 지원하고 지원 후 선정되면 가장 좋다. 사업장이나 사업자 등은 먼저 가지고 있으면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이는 어느 정도 준비는 돼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내가 창업을 계획하고 가게 등이 준비됐을때 가장 좋을 것 같다. 지원을 받아야지 마음이 편하다. 내가 듣고 싶은 교육이나 실습 등도 마음껏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청년창업 지원이 상당히 많다. 경상북도, 영천시, 그리고 각대학교 상공회의소 등이 대표적이며 도시청년파견제,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도 있으니 참여해 보길 바란다.”

↑↑ 이재진 대표가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모습.
ⓒ 영천시민뉴스

- 그 밖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아직은 초창기 이지만 50일 남짓한 기간 동안 운영한 결과 처음 고객들과 약속한 시간을 잘 지키고 나가니 점점 좋아지는 것 같다. 그리고 이제는 약간 숙달이 되고 있어 시간을 조금 여유롭게 사용하고 있다.
배달 주문에 대해서 고민했으나 배달은 일반적인 배달 ‘앱’을 사용하고 있어 문제는 없다, 그러나 택배가 다소 문제다. 신선하고 바삭한 마카롱을 그대로 전달해야 하는데, 포장에 문제가 있으면 간혹 깨어지는 일이 발생, 상품성이 떨어진다. 그래서 가까운 지인들에 여러 번 시험을 해봤다. 아직 완벽하게 되지는 않았다. 택배 문제가 완벽하게 해결되면 매출은 훨씬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영천시가 청년창업에 관해 관심과 기대가 큰 만큼 더 열심히 노력해 청년창업의 선두 주자로 나가겠다.

이매진 마카롱이란
이재진 창업가(고경면)는 2019년 2월 대학을 졸업하고 대형 커피점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뒤 자신의 계획대로 영천시 창업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현재는 호국로 41-1(영천농협 동부지점 옆)자신의 마카롱 영업점을 오픈해 영업을 하고 있다. 마카롱 외에도 커피나 홍차도 있다. 지금도 디저트 과정을 배우러 다니고 있다. 가게 오픈한지 50일이 지나고 있으며, 하루 평균 20만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외지에서 택배 주문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 향후 매출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최용석 시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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