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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에 농작물 초토화… 김현수 장관 영천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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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피해 농민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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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9월 15일(화) 08:58 1128호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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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연이어 경북지역을 할퀴고 지나가면서 농작물이 직격탄을 맞았다.
9월 2일 새벽 부산에 상륙한 제9호 태풍 ‘마이삭’에 이어 9월 7일 오전 울산에 상륙한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수확을 앞둔 농작물이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영천시에서 마이삭은 강우량 103.8㎜ 풍속 16.6㎞/h, 하이선은 강우량 56.4㎜ 풍속 16.2㎞/h를 기록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9월 9일 경북도내 태풍피해 현장 가운데 영천시의 과수피해 현장을 찾아 현황을 둘러보고 피해농민들을 위로할 만큼 피해규모가 컸다.
이날 김 장관이 방문한 영천시 화남면 신호리 사과나무 도복현장에는 이만희 국회의원,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성영근 농헙중앙회 이사(영천농협 조합장), 최기문 영천시장, 조영제 영천시의회 의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동행했다.
김 장관은 “신속한 낙과 수거와 가공용 수매 지원 등 낙과 피해 지원방안을 조속히 수립하겠다.”면서 “피해조사 손해평가를 신속하게 완료하고 재해복구비와 재해보험을 신속하게 지급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피해 농민 이도훈 씨(36)는 “농작물재해보험이 도움은 되지만 현실성이 없다. 4년 된 나무나 6년, 10년 된 나무나 보상비가 같다. 철거비용 밖에 안 된다. 열매는 올해 1년 치만 보상된다. 나무 키우는데 다 들어간다.”면서 “6년 동안 애지중지 키워 왔다. 이제 제대로 수확을 하려는데 태풍으로 이렇게 됐다.”며 한숨을 쉬었다.
영천시는 피해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과수전문 생산단지 기반조성 사업(사업비 36억원)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 현대화 사업(사업비 100억원)에 대한 예산지원을 건의했다.
한편 2차례 태풍으로 인한 영천시 피해규모는 사과 346농가에 191.6㏊(도복 30.8㏊·낙과 160.8㏊), 복숭아 106농가 24.4㏊(도복 14.1㏊·낙과 10.3㏊), 농업시설물 27농가 4.5㏊, 기타 46농가 22.2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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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칠원 기자 “시민신문을 보면 영천이 보입니다” - Copyrights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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