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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사용 늘면서…재 나뒹굴고 흩날리고
매일아침 일괄수거
2009년 01월 06일(화) 15:51 [영천시민신문]
 

ⓒ 영천시민뉴스

경제위기로 연탄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거리에 버려지는 연탄재가 늘어나고 있다. 방치된 연탄재로 인해 도시미관과 시민건강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
고유가로 인해 기름보일러 대신 연탄겸용보일러나 연탄난로 사용이 증가되면서 다 쓴 연탄재를 인도와 골목길 등 수거 장소이외에 내놓는 경우에는 수거가 제때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한 주민은 "오전 일찍 연탄재를 수거한 뒤 인도에 연탄재를 내 놓으면 하루 종일 지나다니는 사람들이나 바람 때문에 굴러다닐 경우에 부서진 가루로 인해 보기도 흉하고 먼지가 날려 들리기도 한다"고 토로했다.
특히 일부 시민들은 영천시가 무료수거를 하고 있지만, 인도 가로수 보호철망 내 흙속에 으깨서 버리거나, 쓰레기 수거장소가 아닌 곳에 내다버려 수거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도 눈에 띄고 있다.
영천시에 따르면 종량제봉투 수거 장소 등 특정장소에 내다놓은 연탄재를 매일 새벽 환경미화원들이 일괄수거하기 때문에 가급적 낮 시간보다는 일몰 후인 저녁 늦은 시간에 내놓아 달라고 읍면동 별로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또, 주변환경오염을 고려해 비닐봉투에 연탄재를 담아서 버리는 경우는 주변이 깨끗한 반면에 비닐봉투를 처리해야 하는 이중부담이 따른다고 밝혔다.
현재 가정이나 상가에서 사용 후 수거장소에 내놓은 연탄재는 이른 아침 일괄 수거를 하고, 깨진 가루조각들은 담당구역 환경미화원들이 일과시간 중에 구역을 돌면서 청소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은 말끔하게 정리가 되지 않는다고 지적하기도 해 좀 더 세심한 환경미화활동이 요구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수거한 연탄재는 그린환경센터로 보내지는데, 오전 일괄수거작업 중에는 수거하는데 드는 시간 때문에 주변청소는 즉석에서 해결하기 힘들다"며,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재가 깨지지 않도록 저녁 늦게 일정한 구역 내에 배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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