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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③]영천전투 메모리얼 파크, 군사도시 약점 극복하고 발전 계기 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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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 전투메모리얼파크 추모권역, 체험권역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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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3일(화) 09:30 1131호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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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싣는 순서
1회 : 별난 사람, 별난 영천… 싸움에 진적 없는 영천
2회 : 이어지는 무패정신… 영천성 수복전투를 알다
3회 : 전투메모리얼파크 추모권역, 체험권역 재조명
4회 : 6·25전쟁 최초 승리… 감우재 전승기념관 방문
5회 : 영천, 다부동전투와 함께 낙동강방어선 지키다
6회 : 이순신 장군 최초 승전지…옥포대첩 기념공원
7회 : 다양한 전쟁유적지 활용… 포로수용소유적공원
8회 : 6·25전쟁 역전의 발판마련… 참전용사와 만남
9회 : 호국도시 영천을 만들다… 지역단체장 인터뷰
영천전투 메모리얼파크는 체험권역과 추모권역 2곳으로 나눠져 있다. 먼저 영천시내에 마련된 체험권역은 시민들을 비롯한 학생들이 많이 알고 있는 편이다. 특히 야간조명 속에 아름다운 모습으로 각인되어 있다. 그러나 2019년 문을 연 추모권역은 영천호국원이 있는 고경면에 위치하다 보니 많이 알려지지 않은 편이다. 이번 기획취재를 통해 2개 권역에서 추진하는 사업을 소개하고 이와 함께 영천만의 호국정신을 되짚어보는 기회를 갖는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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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마현산 정상부에 위치한 전승비와 메모리얼파크 체험권역 모습. | | ⓒ 영천시민뉴스 | |
전쟁역사 즐겁게 배우는 체험권역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는 70년 군사도시라는 취약점을 지역발전의 호기로 되살리기 위해 2013년 11월 첫 삽을 떴다.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조성사업은 6·25전쟁 당시 북진 발판의 계기를 마련한 영천전투(영천대첩)를 재평가하고 참전 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호국안보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립호국원이 위치한 고경면 청정리(544-2번지)일원과 교촌동 창구동 일원 12만649㎡부지에 사업비 304억원을 투입해 추모권역과 체험권역으로 나누어 조성됐다.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체험권 조성사업은 영천전투전망타워 내 전쟁체험, 야외서바이벌 체험을 통해 재미있는 안보교육을 추구하고 있으며 영천의 시조이자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의 날개를 모티브로 새로이 건립된 충혼탑 일원 정비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메모리얼파크 추모권역인 영천전투 호국기념관 조성사업은 6·25전쟁과 영천전투의 의미를 되짚어 보고 참전세대와 전후세대간 교감의 장, 추모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체험권 연혁을 살펴보면 △2008년 11월 호국평화벨트조성사업 자체 계획 수립 △2010년 10월 타당성조사 및 기본연구용역(시), 사업계획서 제출(경주보훈지청) △2010년 11월 국가보훈처 현충시설심의위 최종승인 △2013년 11월 공사 착공 △2017년 3월 체험권 개장 △2017년 5월 체험권 준공을 했다.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체험권은 크게 영천전투 전망타워와 전투체험시설로 분류된다.
영천전투 전망타워는 연면적 2295㎡에 지하 1층~지상 3층의 구조물로 전시공간은 ‘호국의 메카, 영천’ 호국역사 전시물(지하 1층 로비)과 ‘1950 영천 대혈투 속으로’ 전쟁체험물(지상 1층 전시실)이 있다. 주요시설로는 안보교육체험관(이성가 장군실), 전망대, 다목적실, 키즈존 등이 있다.
서바이벌체험장인 전투체험시설은 지휘통제소, 시가전체험장, 고지전체험장, 국군훈련장 등이 있다.
지휘통제소는 190㎡의 면적에 지상 3층의 구조물로 지휘통제실, 탈의실, 세면실, 샤워실,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메모리얼파크 체험권의 메카인 시가전 체험장은 한국전쟁 당시 영천의 시가지 재현하여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고지전 체험장, 국군훈련장도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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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잠정폐쇄를 알리는 현수막 | | ⓒ 영천시민뉴스 | |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체험권의 가장 큰 장점은 시내와 인접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학생을 비롯한 모든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투체험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어 6·25 전쟁과 영천전투에 역사를 즐겁게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최고의 장점이자 성공의 열쇠이다.
영천전투 메모리얼파크 체험권역 영천전투 전망타워 운영시간은 9시~18시(입장시간 17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명절(설날·추석)은 휴무이다. 이곳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바이벌 체험장은 하절기(3월~10월) 10시~18시, 동절기(11월~2월)10시~17시까지 운영되며 휴무일은 전망타워와 동일하다. 다만 현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2월 19일부터 임시휴장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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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호국의 불 | | ⓒ 영천시민뉴스 | |
호국역사 전시물로 만나는 추모권역
고경면 청정리 일원에 2019년 10월 8일 개관한 영천전투호국기념관은 메모리얼파크 추모권역이다. 이곳은 6·25전쟁과 영천전투를 소재로 참전세대와 전후세대간 교감의 장, 추모의 공간으로 6·25전쟁 당시 반전의 계기된 영천전투 호국역사를 다양한 전시물로 만나볼 수 있다.
영천전투호국기념관은 지상 4층 규모로 전시실, 방문자 쉼터, 세미나실, 야외 추모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크게 1전시관, 2전시관 야외시설물로 나뉜다.
먼저 1전시관은 영천전투재현관으로 2차 세계대전부터 대한민국 해방까지 주요사건을 시간적 흐름으로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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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2019년 10월 영천전투 호국기념관 개관식 모습이다. | | ⓒ 영천시민뉴스 | |
광복과 분단, 그리고 남침이라는 주제관은 냉전, 분단의 역사를 소개하고 6·25 참혹한 전쟁을 다양한 사진과 기록물을 전시하고 있다.
역전의 신호탄, 영천대회전이라는 주제관에는 북한군의 남진과 영천의 승리에 대한 6·25전쟁의 분수령을 볼 수 있는 공간이다. 마지막으로 반격과 북진, 그리고 휴전의 주제관에는 인천상륙작전부터 1·4후퇴까지 역사적 사건과 승리의 명분을 찾는 협상, 그리고 휴전에 대하여 만나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제2전시관인 영천전투추모관은 ‘우리 땅에 새겨진 상처’ ‘영천, 호국의 별을 밝히다’ ‘전쟁의 상처를 딛고 희망을 그리다’ 테마로 전시되어 있다.
특히 마지막 테마에는 전란을 극복하고 한강의 기적을 일으킨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소개한 영상과 한국전쟁 당시 영천전투에 자원한 학도병 19용사가 각자 소감과 서명을 적은 태극기의 모습을 연출하는 장면이 가슴 찡하게 다가온다.
영천전투 호국기념관 전시관 이용시간은 9시~18시(입장시간 17까지)이며 휴무일은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명절(설날·추석 당일)이다. 야외 추모시설 및 시설물은 언제든지 관람이 가능하다.
영천전투 메모리얼파크를 운영하는 영천시 복지정책과 담당자는 “올해 7월부터 운영하는 부서가 바뀌었고 코로나19로 현재 임시휴관 중이다. 아직까지 재개관에 대한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며 “호국도시 영천을 알리고 관광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가진 곳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천전투 메모리얼파크 체험권역 2018년 관람객 수는 4만9816명이고 2019년 관람객 수는 4만6617명으로 집계되었다.
- 장칠원·김기홍 기자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협의회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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