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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테스’ 형이 와도 해결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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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답답한 마음을 가왕 ‘나훈아’가 풀어내
자신을 알고 적을 알아도 백전백승 힘든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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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0일(화) 08:28 1132호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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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방송 KBS2TV가 가황 나훈아 콘서트를 추석 때 한다고 발표했다. 갈 곳 없는 이번 추석명절 사람들은 기대했다. 그것 참 괜찮겠구나 했는데 역시 나훈아였다. 가황의 신기는 때를 맞추었고 트롯의 공감은 대단하였다. 그동안 국민들이 받은 스트레스지수를 녹여 내는데 가황은 거침없이 쏟고 올려냈다. 국민들은 환호했다. 역시나 정치권에서는 노래 한 곡을 놓고 각각 자기 당에 유리한 해석으로 접근하였다.
가황 나훈아는 테스 형을 절규하듯 노래로 불렀다. 테스 형은 2500년 전 그리스의 철학자 ‘너 자신을 알라’ ‘돼지가 되어 즐거워하기 보다는 사람이 되어 슬퍼하리라’라고 하며 소신을 굽히지 않고 2차 재판 결과를 받아들이며 독배를 들고 사라진 사람 소크라테스다. 요즘 우리 사회가 너무 답답한 나머지 국민들을 대변한 듯 애절하게 부른 것이 아닐까.
아 테스형 세상이 왜 이래/ 왜 이렇게 힘들어/ 사랑은 또 왜 이래/ 너 자신을 알라며 툭 내뱉고 간 말을/ 내가 어찌 알겠소 모르겠소/ 테스형…
테스형 가사의 일부분으로 질문을 던지며 노래했다. 누가 답변을 하면 적당할까? 샤인머스켓으로 대박 난 숯골의 아지매도 아니고 소값으로 꾸준히 재미를 본 안골의 아재도 아니다. 대부분 국민들은 정치권에서 대답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겠나.
2년여에 걸쳐 대한민국은 트로트천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완전 트로트는 전국을 도배하며 넘쳐났다. 그래도 국민들은 싫증을 내기는커녕 즐거워했고 이 시간도 현재진행형이다. 코로나19는 천재라 해도 일부 고위 공직자와 정치권자들의 미필적 고의성 행태에서 국민들은 대부분 염증을 느껴 지쳤고 현재도 고위공직 전 현직자 몇 사람을 중심으로 정치권이 옵티머스펀드 사기 건이 연일 뉴스판을 완전 도배하며 얽히고설키어 일파만파다.
트로트는 유행가 즉 지나가는 아무나 즐겨 부르는 노래다. 장다리는 한철/ 미나리는 사철/ 이라는 아이들의 동요 한 구절을 듣고 장희빈에게 빠진 숙종(조선 제19대)임금이 자신을 알았다. 손자병법에서도 자신을 알고 적을 알면 백전백승이라고 했다. 지금 우리 사회에 테스형이 와도 해결 안 된다. 미필적 고의성의 사기 건이 위로부터 저질러지는데 누가 막는다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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