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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영천지역 중학생 왜 타지 고교 선택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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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4일(화) 08:17 1137호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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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이맘때면 고등학교는 신입생 유치에 사활을 건다. 고교마다 거의 전쟁수준이라 해도 크게 과언이 아니다. 고교마다 우수학생 유치와 정원미달이란 불명예의 진지를 탈출하기 위해 큰 홍역을 치른다. 해마다 하는 업이 반복된다면 그에 따른 큰 변화나 대 수술이 필요한 것이다. 지역과 연계하여 그러한 역사를 고쳐야 한다.
교육의 장에도 수요와 공급이 있다. 어느 한 쪽이 절거나 평형을 잃으면 무너지지 않을 수 없다. 무너짐의 첫째 조건은 인가 학급의 감이다. 관내 중3 졸업생 수보다 고교에서 기다리는 입학정원 수가 너무 커다는 것이다. 관내 중3 졸업예정자는 535명이 전부인데 고교 신입생 수는 이보다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인근 시 군의 중3 학생이 영천시내의 남고나 여고에 입학하는 수는 극소수나 전무한 현실이다. 안타까운 현실임에도 관내 B중학교의 경우 2019년도 졸업생 40명 중에 관내 고교 진학이 23명으로 나왔다. 왜 타 지역으로 나갈까. 이 말에 일선학교와 교육관계자들은 깊은 자성이 필요하다고 요구한다. 영천시가 올해 관내 중학교에 교육보조금 8억8280만원까지 지급했다. 깊이 고민하고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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