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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염라대왕이 제일 먼저 보는 게 양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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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부의 격차, 국민의 애국심 지수 떨어뜨리는 것
민주사회 구현,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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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2월 23일(화) 08:22 1149호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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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부의 격차는 석유 부국에서도 뚜렷이 존재한다. 일부다처제를 인정하는데 형편되는 남자는 두 명의 부인을 허용하지만 실제로 그 나라의 부자들은 여러 명의 부인을 거느리는 현실이며 그들은 세계 최고의 고급 명차를 굴린다. 반면 석유부국이라고 국민 모두가 부자는 아니다. 없는 사람들은 한 명의 여자도 없고 부자들의 취미생활인 사막의 낙타투어에 낙타몰이 등으로 근근이 연명한다.
빈부의 격차는 아프리카 전역에서도 역시 부는 대단한 위력으로 부가 빈을 깔아 앉으며 부는 자기네들만의 삶의 존엄과 가치를 향유한다. 인간사회는 어느 곳이나 완장 찬 사람들의 존재는 초등 저학년의 같은 것끼리 줄긋기 문제처럼 완장 찬 사람은 있는 사람과 권력 쪽으로 줄이 연결되는 현실이다. 아시아의 수많은 저변국들 중에는 아직도 관청에 필요한 서류를 발급하려면 관행처럼 덤의 돈을 줘야만 필요한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아마도 그렇기 때문에 후진성을 면하지 못하며 영원히 진전이 보이지 않는 불상한 저개발 국가와 국민성이 아니겠나. 성실히 일하는 사람이 출세하고 후대에 귀감이 되어야 하는데 양심을 적출해 버렸는지 적당하게 요령을 잘 피우며 반칙과 부조리의 방법으로 완장을 꿰차고 횡행하니까 나머지 많은 사람들의 애국심 지수가 떨어지는 것 아니겠나.
민주사회의 구현은 함께 자유롭게 살고 함께 행복하여야 함이 아닐까. 단체나 직장의 형편에 따라서 소속원들에게 지급되는 급료와 양대 명절과 휴가 때 지급되는 돈의 액수가 얼마든지 다를 수 있다. 공영방송 KBS가 연봉 1억원 이상 되는 자가 46.6%로 지상에 발표되었다.
이중 보직 없는 사람이 1500여 명이라고 한다. 바다처럼 넓은 KBS이니까. 정말 점입가경 아니겠나. 이미 우리 사회는 구성원 간에 벽이 두꺼워지고 균열과 상처는 유리벽 안과 밖에서 서로를 증오할 뿐이다. 더욱 가관인 것은 한 직원이 내부 게시판에 밖에서 욕하지 말고 능력되면 당신네들도 입사하라고 글을 올려 KBS가 공식사과까지 했다. 저승 문 입구에서 염라대왕이 지옥과 천당이나 극락세계로 갈 길을 분류할 때 양심의 색깔로 분류하는 것쯤의 상식을 아는지 모르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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