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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가상화폐는 이미 강을 건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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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속 새로운 사건사고와 피해자 속출
인류는 이상사회에 대한 도전·탐색 또 동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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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5월 04일(화) 08:21 1159호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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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는 이미 돌아올 수 없는 힘든 강을 건너 옷까지 갈아입은 젊은이들의 새로운 투자가치의 상품으로 자리매김된 채 24시간이 짧은 듯 광풍의 급등락의 춤사위는 만석매진의 고속주행이다. 확실한 법의 제도가 없는 속에 정부도 관련부처도 그냥 관전할 뿐 곳곳에서 가상화폐와 연결된 사기사건이 솟아오르며 수사가 진행되면서 피해자가 늘어나고 있다.
젊은 세대들의 항변일까. 우리는 고전이 된 제도권 금융을 못 믿겠다는 항변일까. 그리고 우리들 세대만이 고민해도 통하는 젊은 화폐를 원한 것일까. 2~30대의 갈 곳 없는 실업자 군단에게는 어떻게 보면 안성맞춤 또는 구세주를 만난 것일까. 소액으로도 출발할 수 있고 증권시장처럼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점 등이 속이 부글부글 끓는 젊은 혈기를 모을 수 있는 구원투수의 조건이 되지 않았나고 생각해 본다.
혼기의 적령기라해도 직장과 집이 있어야 결혼을 얘기하는데 필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니 혼기가 늦어지고 인구가 줄어드는 연쇄반응은 가는 곳마다 신음뿐이다. 서울과 경기일원의 위성도시와 전국의 시도별 주요도시의 집값은 젊은이들에게는 말 그대로 그림의 떡이 된 내 집 갖기는 먼 전설의 화석화로 현재진행중이다.
역사와 함께 인류는 고급스러운 이상사회에 대한 도전과 탐색을 하며 또 동경하였다. 그러나 현실사회는 냉엄함을 잊지 않고 모순과 부패의 다양함은 천인천색으로 인간들이 찾고자했던 사회상은 만인만상이었다. 논어의 한 구절에서 가정과 나라를 다스리는 자는 부족함의 걱정보다 고르지 못함을 걱정해야 한다고 한 공자의 말은 이상사회와도 결합할 수 있다.
그렇게 인류가 이상사회를 지향함은 인간에게 필요한 물질적 삶을 보장하면서 물질의 풍요보다 균등한 분배를 더 생각하며 정치적 영역을 떠난 일상의 영역에서도 민주적 사회를 요망한 것이다. 지금 우리 사회를 이상사회로 가는 길로 보면 과도기란 말로 두루뭉술하게 평가해도 너무 마음이 편치 않는 속에 천불이 나고 가상화폐의 광풍이 끝나면 쓰나미를 걱정해야 하는 우리 사회의 현주소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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