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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1년 전, 출마예정자 움직임 없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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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천타천 출마예정자 안갯속
4년 전 과열분위기와 정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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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08일(화) 08:35 1164호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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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영천지역에서 자천타전 거론되는 출마예정자의 윤곽이 안갯속이다. 영천시민들의 관심이 가장 많은 시장선거에서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출마예정자의 움직임을 찾아보기 어렵다. 이런 현상은 도의원과 기초의원선거에서도 감지된다. 현직 외에 자천타천 거론되는 도전자를 찾아보기 힘든 상태다.
이 같은 분위기는 4년 전인 2018년 6월 13일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1년 전과는 정반대다. 당시 김관용 현직 경북도지사와 김영석 현직 영천시장이 자치단체장 3선 연임제한규정에 따라 출마하지 못하게 되자 도지사와 영천시장 선거에 각각 10여명의 후보군이 난립하며 과열양상을 보였다. 무주공산이 된 자치단체장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출마예정자들의 물밑 경쟁이 치열해지자 덩달아 도의원과 시의원 출마예정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는 효과로 나타났다.
2017년 지방선거 1년 전 출마예정자 숫자와 2018년 실제출마자 수를 보면 경북도지사 선거의 경우 10여명, 영천시장선거에서도 10여명이 거론됐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의 자치단체장 후보 공천이 마무리된 후 실제 출마자는 경북도지사 4명, 영천시장 4명으로 압축됐다. 영천시 도의원 제1선거구에서는 출마예정자가 7명에 달했으나 최종 4명, 제2선거구에는 2명이 거론됐고 2명이 출마했다.
중선거구제인 시의원선거의 경우 영천시 가선거구(2명 선출)에는 6명이 거론됐고 3명이 후보자 등록을 했다. 나선거구(3명 선출)에서는 7~8명이 거론됐고 7명이 출마했다. 다선거구(3명 선출)에는 5명이 거론됐으나 공천에서 탈락한 인사들의 무소속 출마가 이어지면서 최종 9명이 등록했다. 라선거구(2명 선출)는 11명이 출마의사를 피력했고 최종 4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현재 분위기는 4년 전과 비교해 딴판이다. 시민들의 관심이 가장 많은 시장선거 분위기가 가라앉으면서 도의원 시의원 선거 분위기 덩달아 가라앉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선 내년 지방선거의 꽃인 시장선거에서 무소속인 최기문 시장이 지역정서가 강한 정당인 국민의힘 입당여부가 최대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측에서 최 시장의 입당권유에도 불구하고 최 시장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무소속으로 재선에 도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지역정가의 분석이다.
이런 분석의 배경에는 민선이후 지금까지 치러진 시장선거에서 현직 영천시장이 선거에서 패한 사례가 전무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정재균 초대시장은 무소속으로 당선돼 정당후보로 재선, 3대 박진규 시장은 무소속으로 당선돼 정당후보로 재선, 5대 손이목 시장은 정당공천을 받아 당선된 후 정당후보로 재선에 성공했다. 3명 모두 중도하차로 임기를 채우지 못했을 뿐, 선거에서 패한 것은 아니다. 7대 김영석 시장은 무소속으로 당선돼 정당후보로 재선과 3선에 성공하며 임기를 마쳤다. 10대 최기문 시장은 무소속으로 당선됐고 재선도전이 확실시 된다.
과거 영천시장선거 사례에서 보듯 현직 시장에게 도전해 당선되기가 만만치 않다는 현실적인 판단이 출마예정자 부재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향후 가장 큰 변수는 내년 지방선거에 앞서 대한민국 정치지형을 결정하는 대통령선거가 3월 9일 치러지는 점이다. 이와 관련 올해 6월 11일 영천지역에서 우호적인 정서가 강한 국민의힘 대표가 선출되고 여야가 대선정국에 들어가면 지방선거는 관심에서 멀어질 수밖에 없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내년 대선 등 정치적으로 큰 변수가 워낙 많다보니 출사표를 쉽게 던지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대부분 중앙정치권의 흐름을 관망하고 있기 때문에 내년 투표일이 가까워져야 출마예정자 윤곽이 드러나지 않겠느냐”고 했다.
한편 내년 지방선거에 영천시 유권자 1인이 경북도지사, 경북도교육감, 경북도의원, 경북도의원 비례대표, 영천시장, 영천시의원, 영천시의원 비례대표 등 7번에 걸쳐 투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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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칠원 기자 “시민신문을 보면 영천이 보입니다” - Copyrights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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