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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시민의 눈높이와 정서를 생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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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7월 20일(화) 07:49 1170호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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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자원봉사센터 소장직 한 자리를 두고 시청 간부출신 공무원 2명의 자리다툼이 시민의 눈높이와 정서에서 다소 벗어났었다. 영천시자원봉사센터 소장은 관내 2만 3000여 명의 자원봉사 회원들을 관리 및 지원하며 영천시로부터 연간 5억여 원을 지원받는다. 소장은 월 200만원의 활동비(월급)을 받고 명예까지 거머쥐는 탐나는 자리다. 영천시청 간부출신 공무원이라면 무조건 사랑하는 자리가 아니겠나.
자격요건은 퇴직한 간부급(5급) 이상 공무원으로 자원봉사업무나 사회복지 관련 3년 이상 근무경력자 그리고 대학교에서 자원봉사 관련 학과에서 조교수 이상으로 3년 이상 재직한자 등의 자격요건인데 영천시청 간부직 퇴직자에게 안성맞춤인 것 같은 느낌이다.
그렇다. 아직도 충분히 일할 여력이 남아있는 상태다. 정년이란 나이를 탓해야 하나. 정년의 나이가 너무 이른 것에 줄을 그은 법을 탓해야 하나. 소수 일부의 퇴직공무원들이 전관예우나 옛집 옛일을 못 잊어 주변을 서성이고 기웃하며 선·후배 동료와 명망있는 분에게 노크 하는 것 자체가 개인의 인성과 가치관이지만 누구라도 좀 더 깊은 사려로 지역민의 정서와 눈높이를 곰곰이 생각해볼 일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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