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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동사무소 이전부지 “밀착형 안 맞아”신중 결정하길
시민건의 대두
2021년 08월 03일(화) 10:16 1172호 [영천시민신문]
 

↑↑ 공병대 동편에 위치한 완산동사무소 이전예정지.
ⓒ 영천시민뉴스
완산동사무소(완산동 행정복지센터) 이전 부지에 대해 부지 선정을 신중하게 결정해 달라는 시민의 건의가 대두되고 있다.

완산동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 시민은 “완산동 사무소가 구 공병대 내 큰 도로변 가까이로 이전한다는 소리를 들은지 좀 지났다. 역전파출소도 그 부근으로 간다는 말도 들었다. 동사무소 이전 자리는 처음 들었을 땐 좀 멀다는 생각을 했다. 몇 번이나 가 봤다. 이전지는 주민 밀착형 위치로는 안 맞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차에 지역 신문에서 공병대 개발과 역세권 개발을 강조하면서 완산동 사무소도 여기에 위치, 도시발전에 대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다는 의미로 보도했다.”면서 “동사무소가 그쪽으로 가면 큰 건물이 생겨 미관상 도시발전 효과는 있을 수 있으나 주민들과는 점점 더 멀어진다. 왜냐면 현재는 주민밀착형 행정을 추구하는 시대다. 주민 밀착형 위치로는 안 맞다. 대단위 아파트가 있으나 아파트 주민들은 아무래도 일반 주택 주민들보다 행정을 찾아오는 수가 적다. 컴퓨터나 휴대폰으로 일을 처리하는 능력이 좋기 때문이다. 주민 밀착형 행정을 펴려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중앙약국 뒤편 공영주차장 개발(총사업비 120억 원 중 국비 84억 지원, 지난해 9월 현장설명회 마침) 부지가 최적지다. 국가 예산으로 주차장은 짓고 그 위에 영천시 예산으로 완산동 사무소를 짓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다. 그래야 주민밀착형 행정이 완성된다. 농협 등 금융권에서는 주민 속으로 점점 더 파고 들어가는데, 행정은 주민들을 점점 더 벗어나려는 인상이다. 주차장 부지로 오면 은행권, 우체국 등 다 가까운 거리에서 일을 볼 수 있다. 걸어서도 충분히 가능하다. 그러므로 신중하게 결정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 내용을 완산동 주민 몇몇 사람들에 전했는데, 전해들은 주민은 “완산동 상권이 살고 도시가 복잡하게 형성되려면 공영주차장 건립 부지 위층으로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완산동 동사무소 이전 설명회도 있었는데, 그때는 아무도 몰랐다. 새로운 안이 나온 만큼 어려움도 있을 것이다. 주민들의 의견을 더 들어본 뒤 완산동 사무소 이전 위치를 선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전 부지를 잘 알고 있는 완산동의 한 통장은 “우여곡절 끝에 부지를 매입했다. 문중 땅이 많이 있없기에 가능하다. 문중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해야 한다. 동부동 등에서는 아직도 이전 위치를 두고 옥신각신 하고 있는 줄 알고 있다.”면서 “올해 초 동사무소에서 설계 회사 담당자들이 나와 설명회를 한 적도 있다. 완산동이 동쪽으로 뻗어 가려면 그쪽에 위치해야 한다.

조용하게 잘 추진되고 있는 것을 언론에서 끌어 부스럼 격이 안됐으면 한다. 언론은 다양한 말을 듣고 알리는 것이 본연의 의무이지만 공익을 위한 측면에서 부각시키지 않는 것도 좋을 것이다.”고 했다. 또 다른 주민은 “공영주차장 부지는 완산동 상권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상권활성화 주차장에 동사무소가 위층에 오면 더 복잡을 것이다. 더 복잡하면 활성화는커녕 오히려 시민들이 기피하는 현상이 있을 수도 있을 것이다.”고 했다.

이에 대해 서동용 완산동장은 “현재 설계중에 있다. 9월경 설계를 마치면 바로 착공에 들어간다. 계획은 년말 경에 착공에 들어갈 것이다. 시민들의 의견은 누구나 제시할 수 있으나 완산동 사무소 이전 부지는 현재로선 최적지다. 공병대를 중심으로 신도시를 형성해 나가야 한다. 완산동 전체를 봐야 한다. 전체로선 이전지가 중심이다. 완산동은 신.구지역 조화를 이루며 발전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완산동 상가활성화 위한 공영주차장은 영천시가 2020년 9월 15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2021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에 최종 선정, 국비 84억 원을 확보했으며, 위치는 완산동 말죽거리 상가 일대(완산동 1079-3번지 일원)에 145면 규모의 지하 2층 공영주차장을 설치하기 위한 사업인데, 총 사업비는 120억 원이 투입, 지난해 9월 현장설명회를 거치고 현재 설계중에 있으며, 가을경 착공에 들어간다.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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