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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달새]
2021년 08월 31일(화) 07:48 1175호 [영천시민신문]
 
학도병 안내판 허위사실 고발 검토
●… 김만희 특수임무유공자회영천시지회장은 보현산 입구 정각삼거리 도로변에 세워진 학도병상을 방문하고 난 뒤 의견을 밝히기도.
김 회장은 “아직은 개인적인 견해지만 안내판에 있는 대통령 아버지 생포한 지역과 생포한 학도병 윤월스님 등 3명을 소개하고 밑에는 영천시장이 조례 제정 이유로 학도병상 건립 신청서를 2번이나 반려했다는 내용이 있는데, 이는 허위사실 유포와 일방적인 영천시장 비난 행위로 볼 수 있다.”면서 “허위사실과 영천시장 비난행위에 대해서 보훈단체협의회 이름으로 고발을 건의하려고 한다. 만약 보훈단체협의회에서 고발을 하지 않는다면 특수임무유공자회영천시지회 회원들과 의논한 뒤 추진해 보겠다.”고 학도병상 방문 견해를 소개.
학도병상 안내판에는 설치자는 뉴스타운학도병기념사업회, 관리자는 영천신문, 후원은 나라지킴이 고교연합 등이 표기.

장학회 기사 내용 오해소지 지적
●… 영천시가 재단법인영천시장학회와 관련된 시민신문 보도내용 중 일부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반론을 제기.
시민신문 제1174호 1면 보도된 ‘영천시장학금 운영 부적정…기관경고 처분’ 기사 내용 가운데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에 의해 재단법인영천시장학회 사무국 업무 전반을 지자체 공무원이 처리할 수 없음에도 시조례에 규정을 만들어 영천시 소속 공무원이 직접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는 내용을 두고 “문구상 원 취지와 다르게 해석될 수 있음을 이해하며 다만 독자들에게 오해 없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라며 반론을 제기한 이유를 설명.
담당자는 “경북도 감사관실 확인결과 ‘영천시장학회 업무를 공무원이 직접 처리하고 있다는 사실을 감사결과에 명시한 것일 뿐 관련 법령을 위반한 것은 아니다’라고 답변을 받았다”라며 “이점을 참고해 달라”고 강조.

고향의강 캠핑카 선견지명
●…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로 고향의강이 한때 둑 위로 물이 차 올라오기 일보직전.
이에 서부동 사무소 직원들은 현장에 나와 오후 내내 주차와 캠핑카 대피 작업에 몰두.고향의강 2.3주차장에 평소에는 대구 사람들이 몰고 온 캠핑카들이 즐비하게 주차해 두고 있었으나 영천시 공원관리사업소에서 민원에 대비해 올봄 캠핑카들을 다 몰아내고 텅빈 주차장을 만들었는데, 이들 두고 주민들은 이번 태풍때 ‘선견지명’이 있었다고.
태풍 당일 오후 1주차장에 있던 캠핑카를 이동작업하는 현장을 지켜본 주민들은 “공무원들이 고생한다. 2~3대 캠핑카 주인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세금이 낭비되는 모습이다. 주차하지 말라고 현수막 등 그만큼 신신당부했는데, 여기도 캠핑카를 주차해 두고 있다. 말 안 듣는 사람들의 캠핑가는 떠내려가도 아무런 이상이 없다.”면서 “저 위쪽 주차장엔 캠핑카를 다 잘 치웠지, 아니면 이번에 난리다. 공무원들을 보니 아까운 시간 낭비하고 있다. 그냥 놔 두고 다른 곳으로 가 수해 대책 예방활동을 했으면 좋을 것 같다. 저 차 주인들은 이번에 혼나야 한다.”고 한마디씩.
이곳 고향의강은 신녕천과 화북면에서 내려오는 고현천이 만나 들어오는 곳으로 영천문화원앞 금호강 보다 물이 많아 보였으며, 주차한 캠핑가 타이어가 잠을 정도였으나 다행히 이후부터는 물이 빠짐.

화북면 침수 가구 절반 빈집
●… 화북면 옥계리 태풍으로 침수된 15가구 중 절반 정도는 빈집, 이로인해 인명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아 그나마 다행.
절반의 빈집은 어른 때부터 살아오는 소중한 곳이라 대부분 주말에 이곳을 방문하고 쉬었다 가는 집으로 ‘세컨하우스’ 성격.
또 침수 시간이 오후 2시경부터 시작, 낮시간 때라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대피.
한 가구에서는 나이 많은 장애인 할머니가 있었는데, 대구서 소식을 듣고 달려온 옆집 젊은 사람에 의해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기도.
오후 3시경 집 마당에 어른 가슴까지 물이 차올라 이미 때는 늦어 모두 대피.
현장에 있었던 주민들은 “비가 가장 많이 온 태풍 매미 때도 물이 조금만 올라 왔는데, 무슨 이런 일이 있느냐”면서 “물 빠지는 통로 박스가 막혀서 사태가 일어났는데, 지난번부터 몇번 하천 정비나 바닥을 청소해 달라고 요청했는데, 이장이 바뀌는 과정에서 이를 무시해 버렸기 때문이다.”고 원통해 하기도.

집중호우로 시민정신 빛나
●… 영천시민들의 이웃사랑 봉사정신이 새롭게 재조명.
8월 23일 태풍의 영향으로 장대비가 쏟아져 지역 곳곳에서 주택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하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대거 참가해 이웃사랑을 실천.
집중호우가 발생한 당일 오후 4시 30분경, 영천시 새마을체육과에서 영천시자원봉사센터에 연락해 봉사자 지원 협조를 요청.
이에 센터에서는 등록된 자원봉사자에 협조요청 문자를 발송했고 다음날 아침 일찍 100여명이 피해복구에 자율적으로 참여.
시 관계자는 “영천시민들의 봉사정신은 정말 대단하다. 몇시간만에 100여명이 동참의사를 표시했다. 영천시민은 어려울 때일수록 시민정신이 더욱 빛난다는 것을 그대로 보여준 사례다.”며 감탄.
특히 영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장마 화재 등 재난상황에 따라 자원봉사에 필요한 도구(비옷 장화 등)가 준비돼 있을 뿐만 아니라 음식(식수 도시락 등)을 자체 마련해 봉사현장에서 폐를 전혀 끼치지 않고 봉사에만 전염할 수 있도록 준비가 철저해 눈길.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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