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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평화 행복 민주주의 가치 반추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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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주자 물고 뜯기보다 국민 고통분담 나눠야
사람이 가장 무서운 현재시대가 안타까울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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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9월 07일(화) 08:01 1176호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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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이 끝난 1950년대를 반추하며 오늘 아프가니스탄이란 국가를 본다. 뉴스를 통해서 듣고 화면을 보고 있다. 사람이 한 세상을 살아가면서 많은 일들을 학습하고 수많은 일들을 경험한다. 평생 농사일을 한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뜻하지 않은 가을장마에 긴 더위를 이겨 내고 지은 농산물을 잃고 어떤 삼촌과 아저씨는 로또에 당첨되어 단 시간에 당첨금도 다 쓰고 이혼도 하고 가정도 잃고 폐가망신하며 나락으로 떨어지는 아픔의 경험을 안고 산다는 말은 벌써 고전이다.
그림도 잘 그리며 운동도 잘하고 노래며 힙합댄스에 능하고 컴퓨터도 남다르다고 소문이 자자한 자녀들에게 부모는 왜 그런 것은 다 필요없다며 공무원이 되라고 하나. 구한말 일본 순사나 동네 면서기에게 완장 하나 얻어걸린 이는 용감무쌍하게 설치며 밥은 먹고 살았으니 그 시절 깊게 각인된 이웃의 동네 면사무소에 근무하는 서기 등은 밥은 걱정 없이 먹음을 보았다.
신문의 뉴스와 시사프로방송의 논객들과 파이터들은 대선주자들의 일거수일투족과 언행에 대하여 확대한 재해석에 모두 물이 올랐다. 사람들의 사회는 오직 코로나와 대권주자들의 이야기와 아프가니스탄과 연결한 카불과 무장세력 탈레반 얘기고 거리두기 때문에 자영업자들의 비명뿐이다.
평화와 행복과 민주주의란 단어의 가치를 반추해 보며 푸시킨(1799~1837·소련 시인)의 불후의 명작인 시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마라’를 생각한다. 인간의 본질과 삶에 대한 긍정에 대해 언제라도 사람의 곁엔 불행과 죽음이 공존하고 예약없이 닥칠 수 있으며 희비는 지나고 나면 모두 그리움이 된다고 노래한 무척 낭만적인 명작 서정시다.
전자발찌를 끊은 전과 14범의 강씨, 잔소리가 짜증난다며 친할머니를 살해한 10대 형제 등의 사건을 보며 사람이 제일 무섭다는 말을 실감하는 사회의 현주소다. 언제부터라 말할 필요가 없다. 대권주자들의 상대 할퀴기를 보라. 점입가경이라면 맞는 말일 것 같다. 임계온도가 벌써 넘었다. 임계점이 넘으면 압력과 온도는 견디지 못하며 폭발할 뿐이다. 시쳇말로 ‘색소폰을 불어도 세월은 간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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