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사건사고 경제 복지/봉사 인물 동영상 종합 돌발영상 정치 경제 행정 지방의회 종합 문화 여성 교육 학교소식 인물 종합 취재수첩 기획기사 사진기사 지역소식 동정 방문 행사 보도자료 종달새 칼럼 독자투고 의학상식 시민기자란 영천인 출향인사
최종편집:2026-04-22 23:24:46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PDF게시판
뉴스 > 의학상식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소아에서의 설사
바이러스마다 잠복기, 증상 달라
2009년 02월 02일(월) 15:20 [영천시민신문]
 
설사란 대변의 횟수가 증가하고 묽어지는 것으로, 영아에서는 하루 체중당 10g 이상의 대변량을 보일 때, 대변량이 성인과 비슷해지는 3세 이상의 소아에서는 하루 200g 이상의 대변량을 보일 때를 말한다. 현재까지 사람에게서 급성 설사를 유발하는 바이러스로는 로타바이러스, astrovirus, 아데노바이러스, Norwalk agent 같은 calicivirus 등이 있으며 그중에서는 로타바이러스가 영유아에서 가장 높은 빈도를 차지하고 있다.

로타바이러스는 추운 계절, 특히 1-2월 사이에 영유아의 급성 위장관염을 유발시키며 주로 3개월에서 2세 사이의 소아에서 빈발하나, 신생아실에서는 무증상적 감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로타바이러스는 개발 도상국에서 입원을 요하는 급성 위장관염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되면 48시간 이하의 잠복기를 거쳐 중등도의 발열과 구토로 증상이 시작되며 이어 수양성의 설사가 시작된다. 보통 구토증상은 2일정도 지나면서 호전을 보이게 되지만 수양성의 설사는 거의 7일 또는 그 이상 지속되기도 한다.
구토와 설사 증상만 단독으로 오는 경우도 있지만 주로 기침이나 콧물 증상 등의 상기도 감염증이 선행하는 경우가 많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다른 바이러스에 의한 위장관염보다는 증상이 심하기 때문에 탈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입원을 요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가끔씩 위장관염 증상을 가지고 있던 영아에서 갑작스러운 비열성 경련이 동반되어 나타날 수 있는데 보통은 열이 동반되지 않는 무열성의 경련이며 다발성으로 반복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로타바이러스와 같은 바이러스성 위장관염의 빈도가 높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위장관염과 동반되어 나타나는 비열성 경련의 빈도도 증가된다고 할 수 있다. 보통은 2일 이상 지속적으로 나타나지 않으며 양성의 경과를 취하는 경우가 많아 일시적인 항경련제 사용으로도 회복이 되는 경우가 많다. 경련의 원인으로 로타바이러스가 다른 위장관염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에 비해 빈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Astrovirus는 어린 소아에서 로타바이러스에 이어 두 번째로 흔한 위장관염의 원인 바이러스이다. 증상은 로타바이러스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지만 다소 가벼운 경과를 보인다. 하지만 로타바이러스보다 더 오래 (10-14) 지속되는 경향을 보인다. 장 아데노바이러스는 2세 이하의 소아에서 주로 발생하며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는 로타바이러스와 달리 거의 연중 발생하는 양상을 보이나 주로 여름철에 호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청형 40, 41만이 주로 위장관염을 일으킨다.

Calicivirus는 영아에서 주로 설사를 일으키는 로타바이러스와는 달리 큰 소아 및 성인에서 동시 다발하는 위장관염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처음으로 다발한 예가 보고된 지역의 이름에서 유래한 비슷한 바이러스로서 Norwalk, Snow Mountain, Montgomery County, Sapporo 등이 있으며 calicivirus는 어린 영아에서는 로타바이러스와 비슷한 질환을 일으키게 되며 주로 겨울철과 여름철에 호발한다.
최근 소아에서 위장관염의 원인 바이러스로 노로바이러스(norovirus) 가 많이 검출이 되고 있다. 이 바이러스는 미국 오아이호주의 norwalk지방에서 발생한 식중독에 처음으로 원인체로 발견이 되면서 지역의 이름을 따서 norwalk virus 라고도 불리고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잠복기가 12시간으로 매우 짧은 것이 특징이며 설사에 비해서 주로 구토와 오심이 현저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적이다. 증상의 지속 기간은 1-3일 정도이며 임상 증상이 포도구균에 의한 식중독과 비슷하다. 주로 감염자의 분변이나 구토물에서 발견된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식품이나 음용수를 섭취하거나,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건을 만진 손으로 입을 만졌을 때, 질병이 있는 사람을 간호한 경우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감염될 수 있다. 다른 바이러스성 위장관염과 마찬가지로 특별한 치료법은 없으며 수분공급을 충분히 함으로써 탈수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조개류나 채소 등을 깨끗이 씻어서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하며 외출 후에는 손을 충분히 씻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로타바이러스의 경우 최근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함으로써 90%이상에서 감염증을 예방할 수 있으나 아직 다른 위장관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은 없는 실정이다. 겨울철에는 특히 바이러스에 의한 위장관염의 빈도가 높은 시기이므로 음식을 충분히 익혀서 먹고 손을 항상 씻는 습관을 가져야 하며 위장관염에 감염된 환자는 증상이 좋아진 후에도 2-3일 정도는 다른 사람과의 신체 접촉을 피함으로서 감염이 전파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영남대학교 영천병원 소아청소년과 여지현 과장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시민신문을 보면 영천이 보입니다”
- Copyrights ⓒ영천시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천시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영천시민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천연기념물 야생동물, 치료·재활 후 자연으로 돌아가
이정훈 영천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개최
[화보]벚꽃 만개한 영천, 영천댐 순환도로 구석구석 사람들로
더 새롭게 아름답게 찾아온‘2026 문경찻사발축제’
제16회 영천복사꽃 전국사진촬영대회 개최
최기문 영천시장 예비후보, 망정 우로지서 출마 선언
시, ‘서영천 하이패스IC’ 개통 전 막바지 점검
[1면화보]식목일 행사, 안동 산불현장에서 열려
시장학회 정기이사회 개최
영천시의회,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

최신뉴스

[1면 화보]재향군인회, 28주년 영호남 친선교류행사  
시,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육성사업’ 공모 선정  
시,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이달 15일부터 ‘전면 무료’  
시, 캐나다 농식품 수출 확대  
추경, 20~60만원 지역화폐로 지급… 이르면 4월 말  
시, 경북도민체육대회… 골프 단체전·육상 박재우 선수 1  
이철우 도지사 예비후보, 영천 방문… 맞춤형 발전 비전  
영천별아마늘 홍보·판매전 개최, 대구서 판로 넓힌다  
시, 실제 사례로 배우는 반부패·청렴교육 실시  
수영 김건우 선수(중앙초)등 847명… 전국소년체전 출전  
영천시, 국군사관대학교 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 선포식 개  
경북교육청,‘2026학년도 군 특성화고 합동 발대식 개최  
시, 담배 규제사항 합동 점검·단속 실시  
시,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 경진대회 개최  
시, 자살예방·정신건강 증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회사소개 - 연혁 - 임직원소개 - 윤리실천요강 - 윤리강령 - 편집규약 - 제휴문의 - 광고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찾아오시는 길 - 모바일
 상호: 영천시민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19-58881 / 주소: 경북 영천시 조양공원길 24번지(창구동 26-9) / 등록일 : 2010년 9월 6일 / 발행인.편집인: 지송식
mail: smtime12@naver.com / Tel: 054-333-1245 / Fax : 054-333-124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4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지송식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