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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기획19]열정으로 코로나19 넘어… 국비 지원받아 시민에게 혜택
정재열 영천제일중장비학원장
2021년 10월 05일(화) 07:50 1179호 [영천시민신문]
 

↑↑ 정재열 원장이 인터뷰하고 있다.
ⓒ 영천시민뉴스
요즈음 사람들을 만날 때 마다 느끼는 안타까운 것은 사람들의 얼굴들이 마치 증명사진을 찍듯 굳어 있는 표정 들이다. 코로나로 힘이 들지만 지금 시작해야 한다. 걸림돌을 디딤돌로 받아들이자. 생각이 곧 행동이다. 날개는 남이 달아줘서 나는 것이 아니라 자기 몸을 뚫고 나오듯 어려울 때 일수록 날개를 달아야 한다. 우리들은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신뢰 균형 조화로운 삶을 위한 지혜와 기술이 필요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면 그 어떤 능력이 없을지라도 결국에는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 어떤 순간이 와도 나 자신을 믿는다면 불가능한 것은 없다. 힘든 시기 자신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 두자.

중장비 실습장 한편에 잎과 꽃이 만나지 못해 “상사화”라는 이름으로 너무도 붉은 꽃이 미소로 화답하는 아침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경청하기 위해 몸을 굽히고, 도를 닦는 이도 경청하기 위해 귀를 기울이니, 많이 들음은 지혜를 쌓기 위함이다.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찐다는 계절 말만 살찌우지 말고, 잃어가는 나의 꿈을 향해 비상해 보자.

“처음엔 영천에 중장비학원이 있는 줄 도 몰랐는데, 영천에 있다는 소리를 듣고 영천제일중장비학원에 문을 두드렸습니다. 영천시민들에게 좋은 기술과 기능사 자격증을 쉽게 취득할 수 있도록 해준 원장님에게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라고 강조하는 영천제일중장비학원생. 이 학원생은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산업체에 취직해 열심히 근무하고 있는 청년이다.

↑↑ 주간반 굴삭기 실습 강의하는 정재열 원장.
ⓒ 영천시민뉴스


원생의 말처럼 영천시민들은 중장비 자격증(기능사)을 취득하려면 최소한 대구나 포항 경주 등에 약 2개월 출퇴근하며 배워야 하는 불편을 말끔히 해소하고 영천역 뒤 한국농촌공사 영천지사 옆에 영천제일중장비학원(원장 정재열·주남1길 37)을 2020년 1월에 오픈했다.

정 원장은 “먼 거리에서 시민들이 중장비를 배우러 가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학업 성적이 떨어지는 학생들을 (군입대)기술병, 기술직업군인, 군무원 또는 전문기술자로 키우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다.”라는 뚜렷한 목표 의식과 사명감이 있었다.

사명감이 있었기에 학원 개원 6년 전부터 준비했고, 환갑이 넘어 천안 한국기술교육대학까지 2시간 40여분 거리를 출퇴근하며 교육받고 시험 통과하여 훈련전문교사 자격증까지 취득했다. 학원 개원 후 동분서주하면서 전단지, 현수막, 신문광고 등으로 중장비 학원을 홍보했다.

이 와중에 몇몇 학부형들이 자신들의 아이를 이곳에 데려다 주는가 하면 아니면 본인들이 등록하고 배우면서 기능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들도 있었다. 이들은 정 원장이 30년간 독서실과 속셈웅변학원, 입시학원을 운영한 경륜과 당시 끈끈한 친분을 맺은 학부형 또는 제자들이 성장해 정 원장의 중장비 학원 오픈 소식을 접하고 달려와 등록 후 기능사를 취득을 하고자 했다.

이렇게 학원 운영을 하면서 국비지원 인증을 받아야 한다는 집념을 가지고 노동부 국비지원 인증에 2020년 12월에 도전했다. 불철주야 24시간이 짧을 정도로 투지를 발휘하여 1년 만에 인증을 받아 정원장이 평소 생각해 온데로 시민들에게 경제적 시간적 도움을 주고 있다. 여기까지 적자도 많았다고 한다.

노동부 통합심사 평가단 3명이 6시간 실사 후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다행히 7월부터는 한 달 원생이 20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어 그나마 숨통이 트였다. 국비로 배우면 과정에 따라 주간반이면 자부담 13만여 원, 주말 야간반은 8만여 원정도라 문의가 끊이질 않고 이어지고 있다.

정 원장은 영천시군 초대, 2대 학원 협회장, 3사관학교 사관생도 강사. 위덕대 강의. 경북대 평생교육 강좌개설등 경륜으로 학생들(학교 밖도 포함)에 대한 일념은 대한민국에서 최고다고 해도 지나침이 없을 정도다.

공부를 멀리하는 학생들을 모아서(고 3학년) 군입대전 기술병으로 지원하도록 하는 방안, 장기군복무로 군위탁교육으로 항공대 입학. 도로공사나 코레일 고졸 공채 20~30% 시험에서 가산점을 받고 들어갈 수 있는 방안 등 여러 가지의 정보 전달과 취업 알선에 도 투혼을 발휘하고 있다.

학교에서 교사들이 먼저 학생들을 위해 권유해야 하는 정보임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다는 것이다. 실제 이곳 학원에서 굴삭기와 지게차를 배우고 있는 안강전자고등학교 3학년 학생은 “스스로 진로를 찾아봤다.“ 말한다.

인터넷 포털을 검색 중 공군부사관에 입대하려면 기능사 자격을 가진 사람에게 “ 가산점을 준다는 정보를 찾고 이곳에 배우러 버스타고 (토, 일요일)다닌다.”고 해 대견해 보였다. 기술을 연마해 대학교에 항공정비 학과를 신설하면 희소성이 있어 신입생 유치가 폭발적이라 대학 교수의 포부도 밝혔다.

이 학생은 성적도 우수해 가만히 둬도 혼자서 잘 해내는 학생이라 정 원장이 특별히 신경 쓰는 것은 없었다. 정 원장은 공부에 취미가 별로 없는 학생들을 모아서 모범생으로 사회 진출시키는 것을 학원장의 사명감으로 하고 있었다.

학생들 뿐 아니라 성인들도 많다. 성인들은 소형 굴삭기 면허를 이론6시간+실기6시간 12시간을 배우고 이수증을 받아 면허증을 발부 받으면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 사업장에서 3톤 미만 소형굴삭기를 임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야간반 원생들을 지도하는 정재열 원장.
ⓒ 영천시민뉴스


전동지게차는 공장 내에서는 누구나 할 수 있었으나 2021년 1월부터 법 개정으로 자격증 취득을 하지 않으면 무면허 운전으로 1년 이하 징역 또는 벌금 일천만원이라 물류 공장 신원 사원 채용공지에 지게차 면허는 남녀노소 모든 부서를 망라하고 필수조건이 됐다.

제일중장비학원에서 제일 고령자는 70이 넘은 여성이다. 축사를 운영하고 있어 ‘로더’가 필요하다고 해서 소형 로더를 배우고 있다. 중장비는 젊은이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100세 시대 늦다고 생각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 누구나 찾아오면 환영한다.

정 원장은 “타지 학원 보다 합격률도 훨씬 높다는 것을 자부한다.”면서 “학생들이나 학교 밖 아이들에게도 중장비는 모범적으로 성장하게 하는 좋은 과정이다. 기능사 기술을 배우면 동급 학생들보다 훨씬 유리한 점이 많이 있다는 것을 스스로 확인해봐야 한다. 남들 보다 조금 더 일찍 깨닫는 것이 성공하는 지름길 이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고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었다.

영천제일중장비학원에서 노동부 국비지원 굴삭기를 배우려면 먼저 ‘내일배움카드’를 발급 받으면 된다. 정 원장은 현재 정부산하기관인 한국국학진흥원 자문겸 운영위원으로 18년째 활동 중이며, 네이버 검색하면 학술단체학자로 검색되고 슬하에 자녀 2명은 고등학교 교사와,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 중이다.

- 김영우 시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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