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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문위원회]“시기적절한 기사 편집요구… 실버·장애인·학생 다양성 요구”
지면평가 회의 비대면 진행
“영천은 코로나 대처 잘해… 집단감염 신속대처에 감사”
2021년 10월 12일(화) 07:53 1180호 [영천시민신문]
 
박근도 “독자위해 정론의 비판기능 가져야”
이재건 “어려운 시기에 감동적인 기사 필요”
최연석 “기사마다 집중도 높여 공감대 형성”


영천시민신문 시민편집자문위원회는 2021년 첫 지면평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지면평가 회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각 편집자문위원들이 올해 발행된 신문을 보고 기사내용, 편집, 취재방향 등을 문서를 통해 제시했다. 이번 편집회의에는 박근도(노인회), 이재건(장애인 단체), 최연석(교육) 위원이 내용을 정리해서 문서로 보내 지면을 평가했다.

ⓒ 영천시민뉴스


박근도 위원 : 먼저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하여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홍보 및 자발적 참여를 위해 길잡이 역할을 수행한 시민신문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또한 그동안 편집위원들이 활동을 하지 못하여 많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만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되기를 우리 모두 기원합니다.
1143호 6면 ‘상수도설치 부담되네… 할부방식건의’ 기사에 대해 말하겠다. 자양지역의 상수도 설치에 환영하면서도 너무 늦은 지역 역차별에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상수도 공사에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농촌의 상수도 설치 자부담은 분명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산간 오지 시민들의 숙원사업이 경제적 큰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방향은 할부방식의 조례를 제정하면 가능하다고 하니 차후 다른 지역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사항이므로 이에 대한 영천시 상수도 할부 납부 조례 제정에 대한 사후 처리 내용을 확인 조명하는 메신저 역할을 기대할 수 있는 기사다.
1148호 ‘장학금기탁 사진으로 만나다’ 기사는 영천시장학기금 출연의 활성화는 자라나는 꿈나무들의 인재양성을 위해 밝은 영천의 미래를 약속하는 현장이다. 장학기금 선행을 단독 상세 기사는 줄이고 사진 밑부분에 출연자 및 단체를 표시한 집합적인 지면을 구성한 장학금 지면이 시각적으로 매우 짜임새 있고 기부자들에게도 만족할 만한 지면이다.
1152호 8면 ‘영천만의 미나리, 삼겹살 최고’ 기사는 영천의 치산 보현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미나리가 이른 봄의 미각을 돋우는 특유의 향기로 미식가들을 유혹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그래도 입맛을 돋우는 봄철 미나리 특산물 홍보 및 소비촉진행사를 영천시민 신문에서 주관으로 비대면인 드라이브 스루로 진행한 행사기사가 매우 인상적이다. 금년도에는 치산미나리 작목반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판촉 행사를 하였지만 내년에는 시기를 조정하여 관내 다른 미나리 작목반도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홍보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간단한 치산 미나리 작목반의 소개와 작업현장 사진과 12면 전면광고란의 치산미나리 작목반 명칭이 함께 게제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1155호 8면 ‘삶이 아름답고 희망을 주는 영천교육’ 기사는 희망을 주는 영천교육이 마음을 설레게 하는 제목이다. 교육현장의 다양한 내용을 게제 되어 매우 공감이 가는 내용이다. 학교는 교사가 주인이 아니라 학생들이다. 장미빛 내용은 금방 시들어진다. 학생들의 타지 전출 및 학생 수의 감소로 학교의 폐교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한 현실적 문제점도 함께 제시되었으면 균형이 될 것 같다.
1156호 2면 ‘영천시 불공정인사 “사실 아니다”’ 기사다. 승진인사 불공정 논란의 기사 내용은 시청 해당 담당자의 해명서를 대변하는 느낌이다. 신문은 항상 깨어 있어야 하고 올바른 방향제시와 진실을 이야기 해 주어야 한다. 즉 정론집필이다. 신문은 매운맛으로 잘못된 정책, 잘못된 관행에 대해서는 매서운 비판을 가하고 질책해 나갈 때 우리 사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독자는 해명서가 아닌 정론의 비판기능이 필요하다.
1172호 8면 ‘주민이 직접 생산한 복숭아 들고 기업체 찾아간 이유는’라는 기사를 보았다. 면역력 높이는 경로당에 맥섬석 웰리온건강증진방의 설치가 효과가 커 호응도가 높아 인기가 있다는 내용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및 여가활용에 매우 긍정적인 사항이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은 체력적으로 고령화되어 있어 찜질을 통한 피로회복을 권장해 볼만하다. 경로당의 무더위 쉼터 및 겨울철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건강증진의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맥섬석 건강증진방을 영천시에서 보조사업으로 노인회 분회별 경로당에 시범사업으로 추진하여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볼만하다.

이재건 위원 : 먼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코로나19가 빠른 시일 내에 종식되기를 기원하며 아울러 비대면의 생활화로 인하여 접촉을 꺼리는 상황에서 기사를 발굴 취재하느라 고생하신 영천시민신문 기자 및 직원여러분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
1163호 10면 불법 현수막 관련 기사이다. 불법현수막 단속요원이 불법현수막을 제거하면 다음번에 또 다른 불법현수막이 붙어있어 담당공무원에게 현장방문 및 강력한 대책을 요구했으나 담당공무원이 소홀하게 대처한다는 요지이다. 불법현수막은 제거하는 것이 옳다. 불법현수막은 설치 않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지만 광고주 입장에선 되도록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려는 절심함에서 불법을 저지르는 것 같다. 한두 번도 아니고 이러한 일이 자꾸 일어나는 것은 단속만이 능사가 아니고 담당공무원에게 책임을 전가한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현수막을 설치할 수 있는 장소를 많이 확보하여 불법으로 설치하지 않고도 광고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그러한 후에 현수막을 불법으로 설치할 경우 광고의뢰자와 대행 업자까지 패널티를 부과하는 제도를 시행하는 것은 어떨까 생각한다.
1163호 10면 보행장애인 가족 명의로 장애인자동차 등록을 한 후에 비장애인 가족이 자동차를 운행하면서 장애인주차구역에 주차해 문제라는 것이다. 장애인본인용, 또는 보호자용 주차가능 표지를 부착한 차량이라도 보행장애인 본인이 운전하거나 보행장애가 있는 장애인이 탑승했을 경우에만 주차가 가능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주차위반으로 과태료를 부과하게 되어있다. 그런데 장애인주차가능 표지를 부착한 차량을 비장애인인 가족들이 운행하면서 장애인주차구역에 불법으로 주차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보행장애인이 주차를 못하는 경우도 있어 이에 대해 강력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누구보다 장애인주차구역에 대해 주차가능여부를 잘 알고 있을 가족들이 이를 무시하고 장애인주차구역에 주차한다는 것은 장애인에 대한 혜택을 악용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장애인 가족의 양심에 기대했지만 근절하기 어려우므로, 장애인본인용 또는 보호자용으로 등록하였더라도, 장애인주차구역 불법주차로 3회 이상 적발되었을 경우에는 장애인차량 등록을 취소하고, 3년간 장애인차량 등록을 불허하는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다.
1166호 14면 유석권 새마을회장의 끊임없는 이웃사랑 실천에 대한 기사이다. 유석권 새마을회장은 백미 1000포(약 3200만원 상당)를 경제적으로 어려운 보훈가구 및 저소득가구를 위해 영천시에 기탁했다는 훈훈한 소식이다. 유 회장은 관내에서 유석권법무사사무소를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에서 번 돈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생각으로 2004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많은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사랑과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기부천사로 알려져 있으며 코로나 19로 인해 형편이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올해도 잊지 않고 기부를 했다는 것이다. 유 회장의 기부는 행세께나 하고 고위직에 있으면서 부당한 방법으로 재물을 탐하고 축재를 하면서 온갖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사람들이 비일비재한 세상에 매우 아름다고 감동적인 소식이다.

↑↑ 코로나19 관련기사(시민신문 캡처본).
ⓒ 영천시민뉴스


1170호 2면 학교발 코로나19 집단감염 일단락 전광석화방역 성공적이라는 기사에 대한 평가이다. 지역 내 학생의 코로나19 집단감염사태로 발칵 뒤집혔으나 영천시보건당국의 전광석화와 같은 방역대책으로 조기에 잠재웠다는 것이다. 자칫 걷잡을 수 없이 지역 내 확산으로 이어져 학교와 지역사회가 마비될까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이틀 만에 일단락되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영천은 작년 초기를 제외하고는 코로나19 청정지역이라 불러도 될 만큼 코로나19에 대해 대처를 잘하고 있었는데 이번 학생들의 집단감염으로 인해 충격과 공포, 불안감으로 생활을 제대로 할 수가 없을 정도로 패닉상태에 빠졌었는데 조기에 잠재워준 보건당국 관계자분들의 헌신과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학생들은 학교에 등교도 해야 하고, 학원도 가야하고, 특기활동이나 취미활동도 해야 하는 등 그야말로 질풍노도의 시기에 혈기가 남아돌 때인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다 보니 답답함을 느끼는 학생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학생들은 불편을 감수하면서도 사회의 일원으로 코로나19 사태에 동참하여 생활하는 것을 보니 대견스럽고 든든한 느낌이 든다. 지난해 연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영천시민 모두가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준수하고, 점심시간에 식당대신 도시락을 이용하고,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을 자제 하는 등등 정상적인 생활을 자제하고 최소한의 생활로 협조하여 인근 다른 지역보다 우리 영천지역이 코로나19 청정지역이라 불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영천시보건당국 관계자의 말을 빌리면,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이 우리 영천지역에 소재하여 검체를 신속하게 의뢰할 수 있었기 때문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되어 조기에 잠재울 수 있었다고 하니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 원장님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1172호 8면 영천 9경 여행에 대한 기사이다.
영천시민이 직접 뽑은 영천 베스트 여행지 9곳을 비롯해 가볼만한 곳에 대해 전면에 걸쳐 칼라 지도와 함께 9경에 대해 소개한 기사이다. 지면을 펼치면 칼라로 인쇄된 영천의 9경에 대한 설명이 한눈에 들어와 어떤 곳을 구경한 후에 어떤 곳으로 여행할 지에 대해 계획을 세울 수 있어서 좋다. 수려한 산세와 계곡을 품은 천년고찰 은해사, 충절의 상징 포은 정몽주 선생을 기리는 임고서원, 공기가 깨끗하여 별이 잘 보이고 우리나라 천문연구의 산실 청정 보현산천문대 등등 우리 영천의 여행지에 대해 소개를 아주 잘 하였다. 리플렛으로 제작하여 관공서 및 기차역, 버스터미널 등에 비치하여 영천의 여행지를 찾는 여행객 및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으면 한다. 이번 지면평가에 게재된 기사를 살펴보면 시의적절한 기사선택 및 헤드라인 선정, 사진 편집 등은 전반적으로 잘 된 것 같다. 그렇지만 1166호 10면(종달새) 최기문 시장의 체중조절 성공이라는 기사는 매우 부적절한 느낌이다. 물론 시정에 대한 시장님의 일거수일투족은 관심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체중조절에 대한 기사까지 낸다는 것은 지나쳤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옥의 티라면 기사 제목만큼은 오타가 나지 않도록 세심하게 신경을 써 주길 바란다.

최연석 위원 : 1161호 8면 장학기금 300억 조성임박 기사에 대해 말하겠다.
영천시장학회의 장학금 조성에 관련한 기사는 시민들이 자주 접해서 잘 인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주변에서 ‘300억은 가지고 뭐하지?’란 의문을 가지는 시민도 있었습니다. 따라서 좀 더 구체적으로 영천시 장학회에 대한 소개를 기사에 실었으면 좋겠습니다. 조성액은 물론이고 서울 영천학사 등의 자산사항 및 현재까지 지출한 장학금, 보유금액 현황 등도 자주 실어 주면 영천시 장학회에 대한 이해를 시민들이 좀 더 잘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1165호 1면 학원, 학교발 코로나 집단발생 기사입니다.
신문의 1면 기사에는 시선을 많이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코로나가 잠잠했던 영천에서 학생들이 집단으로 코로나에 감염되는 사태가 벌어져 학교 일선에서는 매우 긴장하였고 학부모님들의 큰 우려가 있었을 것이다. 시민들도 관심을 가지고 기사를 읽었을거라 생각하는데 기사 아래 사진에 전국체전 조형물 관련한 사진으로 인해 기사에 집중도가 다소 떨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민들의 관심이 많았던 사안인 만큼 1면에 학교 현장의 긴급했던 상황을 사진으로 담았으면 시민들이 좀 더 공감할 수 있었을 거라 생각한다.
1165호 6면 육상 관련 기획기사입니다.
영천시청 육상팀 창단 및 영천시 학교육상부를 탐방하고 육상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연재하여 시민들에게 육상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다소 아쉬웠던 점은 대부분 실적위주의 내용이 많았는데 물론 실적이 가장 중요하고 주목이 되는 내용이지만 실업팀의 이재웅 선수 및 학생 선수들의 현재에 이르기 까지 고난과 역경의 인생 스토리가 있다면 그런 내용 또한 기사화하여 시민과 학생들에게 교훈과 감동을 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정리 : 김기홍 기자>
김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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