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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개천의 친구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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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은 이제 역사 속으로
시끌벅적 뉴스, 잊지말고 항상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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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19일(화) 07:51 1181호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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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우리가 그저께 토론한 얘기 중에 잉어아저씨가 한 말 있지. 역사는 곧 ‘승자의 기록’이란 말이 뭔가 와 닿는 느낌이 곰곰이 생각할수록 달라 이제 개천에서 용이 난다는 말은 영원히 전설이 되었어. 그러니 잉어 아저씨에게 어떻게 하면 우리도 서울 갈 수 있는지 큰 비가 온 후 잉어 아저씨가 순시 차 올라오면 그때 자세히 물어보면 되지 않을까 하고 붕어가 말하자 가재 개구리 피라미 소금쟁이 친구들 모두가 찬성이라고 한다.
또 말이야 서울까지 가는 길이 만만치 않아 강 못 개천과 도랑, 습기가 느슨한 곳은 무서운 지뢰밭이야. 즉 그러한 곳엔 뱀 매기 가물치 황소개구리와 특히 닥치는 대로 잡아먹는 핵폭탄겪인 수달까지 숨어 살고 있으니 그들을 만날 경우 거짓말로 지금 이곳에 전기뱀장어가 쳐들어온다고 하여 피해 가고 만약에 허기를 만나거나 힘이 달려 도저히 못 갈 경우엔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로 성남시 대장동 돈 잔치의 곳 돈의 분탕질 하는 곳 부근의 강 못 보 도랑까지만 가면 해결될 수 있어.
사람들이 그것도 불과 몇 명이 50억 100억 500억 1000억 원을 넘게 나눠서 가져단다. 우리가 맨날 지방의 작은 개천에서 이건 아니야 우리도 한번 크게 먹어 보잔 말이야 돌 밑에 박혀 실컷 자고 늦게 나온 미꾸라지가 좋다고 하자 붕어 가재 피라미 개구리 소금쟁이 모두가 좋다고 찬성으로 손뼉을 쳤다.
우리는 그 동안 5억 10억이 크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어. 온 나라가 대장동 개발건과 연관된 돈의 분탕으로 먹고 튀고 서로 떠넘기고 거짓말로 우기고 관련자들과 수사관들의 머리싸움이 하지만 뉴스는 유행가처럼 시간 따라 흘러 가버리는 거야. 시끌벅적 일파만파로 도배질해도 6개월 1년 정도 지나면 사람들의 뇌 속엔 잊어지는 유전자가 있어 잊어지는 거야.
우리도 이제 개천을 떠나 상주 보 공주 보를 접수하고 여주 보를 올라가다 성남시 대장동 부근의 작은 저수지나 강에서 기다리다 잉어아저씨가 이익 배당 700억원 정도를 받아 챙기면 우리들의 낙원 큰 연못을 준설해서 자자손손 어우러져 살면 되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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