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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관 파손, 기름 5천리터 유출
대창면 사리, 공장 조성공사 현장
2009년 02월 02일(월) 17:03 [영천시민신문]
 

↑↑ ▲ 모래로 도로 복구 작업을 한 흔적이다.
ⓒ 영천시민뉴스

지난 12일 오후 1시 22분경 대창면 사리 대명환경 부근에서 공장 택지 조성하던 포클레인이 도로 밑을 지나가는 송유관을 파손시켜 기름 수천 리터가 도로를 타고 흘러내리면서 이 일대 피해를 입혔다.
이날 송유관이 파손되자 인근에 있는 차량들과 논경지, 작은 저수지 등에는 기름이 흘러 들고 기름 냄새가 천지를 진동해 사람 접근이 어려웠다.
오후 1시 30분경 본사에 제보한 북안면 한 주민은 "차량이 기름에 덮히는 등 피해가 일어나고 온통 기름 범벅이다"면서 "어디서 나오는지는 몰라도 도로타고 기름이 계속 내려온다"고 했다.
사고 후 영천시, 소방서, 송유관 직원 등 관계자들이 현장에 도착, 모래를 뿌리는 등 현장 복구에 힘을 섰으며, 기름 흡입차량도 나와 작은 못에 들어간 기름을 뽑아내고 있었으며, 이곳으로 흘러나온 기름을 모으기도 했다.
오후 4시경 일대는 어느 정도 소통이 가능해 차량들이 다니는데 별다른 불편이 없었다.
한편, 송유관 파손시킨 중장비 운전자는 갑작스런 사고에 자리를 피했으나 경찰서에 나와 조사를 받았으며, 송유관 회사에서는 당초 기름이 8백 리터가 유출됐다고 했으나 현장 확인결과 5천 리터 가량이 유출됐다고 밝혔다.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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