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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달새]
2021년 11월 16일(화) 08:27 1185호 [영천시민신문]
 
주차요원 융통성 부족 지적
●… 한 시민이 본사에 영천시 완산동 유료주차장 주차비징수원들의 불친절과 융통성 부족을 제보.
이 시민은 “유료주차장 주차면에 차량을 주차하자마자 주차비징수원이 달려와 요금을 낼 것을 요구했다”면서 “징수원에게 ‘바로 옆 상가에 물건을 찾으러 왔다. 시동을 켜 놓고 다녀오겠다. 1분도 안 걸린다.’고 말하자 이 징수원은 ‘주차면에 차량을 세우면 무조건 500원을 내야 한다. 규정대로 한다’고 원칙을 고수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
이어 “원칙을 강조하던 그 징수원은 맞은편 주차면에 차량이 들어오자 2차로를 거침없이 무단횡단하며 건너갔다. 동영상을 찍어 공익제보를 하려다가 참았다”면서 “사소한 부분에서는 융통성을 발휘해 주면 완산동 상가가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
이에 대해 영천시 관계자는 “시장로 구간 주차면수는 53면이다. 규정에는 주차하면 500원이지만, 5분 이내는 (주차비를 받지 않도록) 가급적 협조를 구하고 있다.”면서 무단횡단에 대해서는 “무단횡단을 하는 일이 없도록 방안을 강구해 보겠다.”고 설명.

경북 농업인대상 영천인 없어
●…올해 경북도에서 선정하는 농업명장과 농어업대상에 영천시 농가가 전무해 아쉽다는 반응.
영천시는 지난해 신종협 사과농가가 경북도 농업명장으로 선정돼 농업분야에서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는 선도농가가 많은 지역임을 과시했으나 올해에는 무관.
11월 10일 오전 경상북도 여성정책개발원에서 열린 제26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올해 농업명장에는 영주시 오삼규(한우), 상주시 이용만(오이)씨 2명. 농어업인 대상에는 상주시 추성엽(샤인머스켓)씨가 최우수 대상으로 선정.
또 부문별 대상에는 식량생산 분야 안동시(권호형), 친환경농업분야 예천군(이현부), 과수·화훼 분야 문경시(이정각), 채소·특작 분야 상주시(오홍섭), 농수산물수출 분야 의성군(홍영교), 농수산물가공·유통 분야 구미시(양희봉), 축산 분야 경산시(서영수), 수산 분야 울진군(황진배), 농어촌공동체활성화 분야 의성군(남유승), 여성농업인 분야 군위군(김미점)에서 각각 수상자를 배출.
시민들은 “영천시가 농업분야에서는 경북도내에서 선도도시로 알고 있는데 농업인의날 행사에서 입상자를 배출하지 못해 아쉽다”면서 “내년에는 많은 농민들이 수상했으면 좋겠다.”고 당부.

푸드플랜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영천시는 시민참여형 먹거리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영천시 푸드플랜 아카데미 수강생을 11월 16일까지 선착순으로 40명을 모집.
푸드플랜이란 먹거리 생산·유통·소비와 관련된 안전·영양·복지·환경·일자리 등 다양한 이슈를 통합 관리하는 지역 내 먹거리 순환 종합계획으로 시민계층별 건강한 먹거리보장과 지속가능한 농업, 지역경제 활성화를 담보하는 먹거리 종합계획.
영천시는 지난 1월 지역 단위 푸드플랜 수립 용역 국비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9월부터 내년 6월말까지 용역 중에 있으며 지난 9월 30일 시 관계부서와 시의회 의원, 지역농협장, 농업인단체장이 참여하여 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
이번 아카데미는 영천시 푸드플랜 정책수립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시민들의 먹거리 종합정책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 증진을 위하여 마련하였으며 영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수강신청은 오는 16일까지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과수한방과로 신청.
11월 18일부터 12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영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푸드플랜 이해, 먹거리위기, 지역의 대응전략, 영천시 푸드플랜의 방향 등 3회차로 나누어 진행되며, 참여 교육생은 영천시 푸드플랜 정책수립과 안전한 먹거리 활동가로 참여하는 등 지역활동가로 양성할 계획.

입찰가, 유통가와 턱없이 부족
●…원자재 가격이 지난해 말부터 상승하고 있어 지역에도 상당한 영향.
특히 철 가격이 가장 많이 올라 약 배 가까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상북도 등 행정에서 철 관련 제품을 입찰을 통해 물품 구매(관급자재)하고 있는데, 철 가격을 인상전 가격으로 버젓이 제시해 입찰 참여하는 소규모업자들의 불만이 이만저만.
철 관련 관급자재 구매는 철판을 비롯해 H빔, 철근, 강관 등이 대표적인데, 모든 품목 기본 금액을 조사해 보면 현 유통가와는 턱없이 부족한 금액.
실례로 필요한 철판을 5000만 원에 입찰 기본가격을 제시하고 있으면, 여기에다 낙찰 하한율을 88% 적용하고 있는데, 이는 원가격에서 벌써 12%가 삭감된 가격으로 입찰에 참여해야 하는 불공정한 룰.
이를 실제 입찰에 적용하면 5000만원에 88%을 적용해서 투찰하면 4000만원이다. 4000만원 전후 가격에서 가장 많은 입찰가를 써 넣은 가격을 산술평균하면 4000만원에서 별 차이 없는 가격에 낙찰, 그럼 5000만원짜리 철 관련 제품이 4000만원에 납품된다는 것.
이런 연유로 철 관련 제품 입찰에는 유찰되는 것이 많으며, 입찰자가 결정되어도 포기 하는 경우가 다반사.
지역에서 입찰에 참여하는 도소매업자는 “조달 업무를 담당하는 조달청이나 영천시 행정이 다 나쁜 사람들이다. 입찰 (물품)제품을 공개할 때는 이윤도 생각하고 사정율도 생각하는 등 여러 가지를 생각해야 하나 아무 생각도 없이 가격 한번 조사하고 그대로 올리는 공무원들이 대부분이다.”면서 “나쁜 말로는 소상공인들 피빨아먹는 행동이다. 조달청이 긍정적인 면도 있으나 조달 예산을 절감했다는 말은 소상공인 피빨아먹어서 예산을 남겼다. 이는 대기업이 중소기업 피빨아먹는 행동하고 똑 같은 이치다.”고 불만.

코로나19 검사대기 ‘죽을 맛’
●… 최근 관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데, 이는 종전 영천지역이 워낙 청정지역이라 확진자가 잘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시민들이 민감해 하기도.
특히 최근 두달 사이 임고면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발생한 외국인 근로자 확진 소식 이후 여기서 40여명이 나오고, 이달초 청통면 한 공단에서 발생한 근로자 확진 소식도 40여명이 나오는 등 집단 확진자가 속출하고 시내에는 학생들의 확진으로 산발적으로 전파.
이에 확진자와 접촉한 주변 사람들이 종전보다는 더 많이 여기저기서 생겨나 주위를 더욱 불안하게.
직접 확진자와 접촉한 시민들 중 검사 대기 및 결과를 기다려본 시민들은 “정말 죽기직전 기분이다. 검사 하러 오라는 통보를 받은 즉시 머릿속이 아무것도 없는 텅빈 공간처럼 느껴진다. 빨리 가면 그래도 덜 하지만 하루밤 자고 내일 아침 일찍 검사하러 오라고 하면 잠이 오질 않는다.”면서 “검사도 검사지만 검사 후 기다리는 심정 또한 표현이 불가능하다. 온갖 생각이 다 든다. 나로 인해 수많은 사람과 시설 등이 낙인찍히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서부터 격리된 치료소에 들어가 어떻게 생활할까, 괜찮게 지나갈까, 아님 중환자실에 들어가는지 등 무수한 장면이 스쳐간다. 한 마디로 안 겪어본 사람은 모른다는 표현외에는 달리 할 말이 없다.”고 코로나 검사전후 난해한 심경을 토로.
한편, 코로나19 예방에는 확진자와 접촉 또는 근접한 사람들이 인지를 빨리하고 검사 또는 집에서 일정기간 격리하는 것이 최선.

클래식 향연, 영천의 자랑
●… 지역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클래식 음악회인 제14회 영천시민을 위한 가을음악회에서 출연한 테너 김완준 전교수(계명대 음대, 대구오페라하우스관장)는 “작은 소도시에서 클래식의 향연을 선사한 것이 14년째다. 매년 거의 참석했지만 이렇게 오랜시간동안 이어지는 음악회는 전국에서도 아주 보기 드문 일이다. 영천에서 14년째 음악회를 이어간다는 것은 자랑이요 영천시민들의 자부심을 드높게 해준다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니다.”면서 “음악회를 위해 노력하신 재영계명대 동문들과 최기문 영천시장님 등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가을음악회는 앞으로도 영원히 존재해 나갈 것이다.”고 가을음악회를 칭찬.
테너 김완준 교수는 성악가이자 교수로, 그리고 수십여 편의 오페라를 제작한 제작자로도 유명.

샤인머스켓, 욕심때문에 피해
●… 샤인머스켓 가격이 지난해 보다 좋아 여전히 고공행진.
이런 가운데도 많은 물량이 현장에 버려지거나 강 등에 버려지는 안타까운 일이 여러 곳에서 발생.
금호의 한 농가에서는 물 관리를 잘못해 열매가 터지는 등 약 2500㎡의 샤인머스켓을 모두 폐기처분. 화남의 한 농가에서는 비료 관리를 과하게 하는 바람에 3000㎡ 넘는 샤인머스켓을 모두 폐기 처분, 또 같은 지역 농가에서는 저장을 조금 일찍 하고 손질을 깨끗하게 하지 못하는 바람에 최근 출하시 많은 량의 샤인머스켓이 상품성이 떨어져 강 등에 버리기도.
이중 한 농가는 “샤인머스켓 잘못 관리로 피해 농가들이 여러군데 있다. 대부분 농민들의 욕심 때문에 빚어진 일이다. 욕심을 덜 내고 교과서대로 했으면 아무런 피해가 없을 것인데, 올해처럼 가격이 좋은 해에 속이 타도 이만저만 타는 것이 아니다.”고 과한 욕심은 금물임을 강조.
장칠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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