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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공약은 미완성 교향곡이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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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 앓은 각 당마다 이제는 치유하고 회복해야
공약 평가는 국민의 몫이며 점수로 부여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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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1월 18일(화) 08:41 1194호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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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베르트와 모차르트는 작곡의 대가다. 이들은 공히 완성하지 못한 미완성으로 남은 것이 더 아름다운 피아노의 선율로 심금을 울리며 감명 깊은 명곡이 되었다. 곡을 만드는 도중에 본인들의 몸이 아팠거나 아니면 곡이 뜻대로 흐르지 않아 던져둔 것이 사후 밝혀지면서 더 유명해진 곡이 된 것이다. 예인들의 잠재적 유전성의 끼일까. 신들린 예인들이었기에 불후의 미완성곡이 햇빛을 보며 명품으로 탄생한 것이다.
정치인이 함부로 얘기하고 입후보자들이 남발한 공약을 당락과 연관하여 미완성 공약이라 할 수 없음은 공약은 다수국민의 행복을 위한 지켜야 할 약속이다. 누구라도 당선된 사람이 재임 중 완성하지 못한 공약은 미완성이 아니고 애초에 실현가능이 멀어도 우선 당선되고 보자는 식에 불과한 것이며 아니면 말고의 식이다.
사람에 따라서 모두 그렇다고 단언할 수 없지만 많은 사람들의 삶의 전 과정이 대부분 완전할 수 없는 불완전의 바이러스가 퍼트린 어려움에 일상이 힘들고 그저 그러함의 연속이다. 금년은 국가의 대사인 대선과 6월 전국지방동시선거의 해다. 기운 센 검은 호랑이가 대망의 해로 문을 열었다. 산중의 왕답게 ‘코로나 이놈 금년엔 반드시 요절을 내겠다’하면서 우리 곁으로 왔다.
지금 대선후보자를 낸 당들은 온통 증오의 회색빛으로 칠해져 있다. 당마다 내홍으로 큰 몸살을 앓는 모습을 보는 국민들의 마음은 오히려 안쓰럽기까지 하다. 어째거나 시간되면 투표하고 개표하여 국가의 1인자인 대통령은 뽑혀 나온다.
아기가 그냥 순탄하게 자라지 않는다. 감기몸살도 하고 깜짝깜짝 놀라며 경기도 하고 다치기도 하면서 자란다. 국민들은 정가와 대선가도를 아기 보듯 한다. 지금 좀 미흡하게 보여도 시간 지나면 아물고 채워져 캠프마다 내홍도 가라앉는다. 모든 선거가 그렇듯 입후보자는 곧 당선이며 차점자인 2등 이하 꼴찌까지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렇다고 헤픈 공약 남발은 감점요인이다. 작곡의 대가들이 남긴 불후의 미완성곡 하고는 완전 다르며 아니다. 공약 하나 하나의 평가는 국민들의 몫으로 국민들이 점수를 부여하는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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