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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동 도시재생 전문가 양성… 대구 구미 김천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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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협의체·완산뜨락 2개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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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5월 03일(화) 09:19 1208호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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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대구시 서구 원고개마을의 스마트팜. | | ⓒ 영천시민뉴스 | | 완산동 도시재생 관계자들이 대구와 구미 김천 등 선진지를 견학했다. 선진지 견학은 도시재생 전문가 양성과정 중에 하나다.
현재 완산동 도시재생은 중심시가지형과 일반근린형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중심시가지형은 영천역 웰컴센터, 어울림플랫폼과 말죽거리 내 창업지원센터 등 3개의 신축 건물이 들어서게 되며, 일반근린형은 영천초등학교 앞 영천농협 창고를 새롭게 리모델링하여 별무리 상상창고 및 예술창고 등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이들 두 사업지에는 모두 사업 준비단계부터 주민협의체가 조직되었다.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도시재생을 꾸며 나간다는 것이다. 중심시가지형에는 완산중심 도시재생주민협의체가 있으며, 일반근린형에는 완산뜨락도시재생주민협의체가 있다. 두 단체에는 회장과 회원(조합원)들이 모두 있다.
완산중심도시재생주민협의체는 김민호 회장, 완산뜨락에는 황원호 회장이 각각 대표를 맡아 추진해 오고 있다. 한편 도시재생뉴딜 법상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설립되어 활동해야 한다.
선진지 견학에는 이들 두 단체 회원(조합원) 약 20명과 영천시청 지역활력과 지역활력담당(방기경) 및 영천시 도시재생 총괄담당하는 손순금 영천도시재생센터장, 완산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센터장과 주민역량강화 전문기관 직원 등이 참가했다.
4월 26일 오전 상공회의소 앞에서 버스로 출발, 첫 번째 대구시 서구 비산동 원고개마을을 먼저 견학했다. 이곳은 도시활력증진사업으로 추진된 소규모 사업지이다.
도시재생은 추진하는 방향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공통점은 지저분하고 낙후된 동네를 깨끗하게 정리하고 사람이나 차가 다니기 편리하게 해 둔 것이다. 이로인해 사업시작 초기에는 주민간의 마찰이 약간 있었으나 시간이 갈 수록 대부분의 주민들이 사업에 찬성하고 환영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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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조합원이 운영하는 가게. | | ⓒ 영천시민뉴스 | | 대구시 서구 비산1동, 평리1동 일원 원고개마을 도시재생은 깨끗한 골목길을 조성한 뒤 군데군데 리모델링 또는 소규모 신축건물로 구성했다. 도시재생 신축 건물은 원고개마을 뮤지엄(청년창작스튜디오, 무용, 연극, 공연 등 주민 누구나 이용 할 수 있는 곳), 원고개희망공작소(목공지도사 자격증반, 나무 조각으로 유치원, 구청 등에 필요물품 납품하는 곳), 스마트팜(시내에서 채소를 키울 공간이 없다는 것에 착안해 창고 형식으로 LED를 이용해 채소 키우는 곳), 원고개 다락방 카페(현재 커피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협동조합원(총 51명) 12명이 돌아가면서 시간당 시급제로 근무해 근무에 대한 수당이 지급되는 곳, 월 매출은 약 400여만원 전기요금과 수도요금 등 공공요금은 구청에서 지원) 등이 2017년 말에 설립, 현재까지 잘 운영되고 있어 2021년에 대한민국 도시재생 사례공유 발표대회에서 ‘비즈니스 분야’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두 번째는 구미시에 위치한 경상북도경제진흥원내에 있는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인 ‘소셜캠퍼스온’을 견학했다.
소셜캠퍼스온은 창업초기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입주공간, 교육, 공유장비 등을 지원해 주는 것이다.
12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이들은 저렴한 임대료만 지급하고 공간, 자금, 투자연계, 협업, 정보교류 등의 다양한 지원을 받는 곳이다. 이는 완산동 도시재생내 창업지원센터가 이 같은 일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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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김천시 자산골의 자산카페. | | ⓒ 영천시민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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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김천시 자산골 골목길. | | ⓒ 영천시민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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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김천시 자산골 주차장. | | ⓒ 영천시민뉴스 | | 세 번째 김천시 성내동에 위치한 자산골 동네를 찾았다.
자산골은 60년대 이후부터 아주 낙후된 곳이었다. 낙후된 곳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재생 사업이 들어와 자산골 동네를 확 바꿨다.
자산골의 특징은 무엇보다 자산카페가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다. 자산카페는 청년기업이 입찰 형식으로 참여해 선정되어 주민협의체와 협의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는 커피와 빵을 파는 곳으로 지역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건축적으로는 옛 한옥의 재료와 정취를 그대로 살리면서도 신규 건물을 적절히 조합하여 고즈넉한 분위기를 선사한다는 점이 포인트이다.
주인을 비롯해 3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월 1000만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점차 매출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자산카페 2층에는 자산골 주민들의 공동 커뮤니티센터가 있다. 마을 사람들이 그때그때 만나서 회의를 개최하거나 동네 행사를 준비하는 곳이다.
여기서 자산골 일대를 관리하고 있다. 자산골의 가장 큰 장점은 좁은 골목길을 행정에서 나서 도시재생을 하면서 군데군데 매입하고 주차장을 많이 설치했다. 주차장과 바로 인접한 집들과 편리하도록 가깝게 설치한 것이 큰 장점으로 꼽혔다.
이 바람에 형편없던 낙후동네 땅값을 비교하면 3.3㎡(평) 20~30만원 가는 것이 평당 100만~120만원 이상 간다고 해 도시재생 완공 후 6년 만에 큰 폭으로 자산골 지가가 상승했다.
영천시 관계자와 현장지원센터장은 “완산동과 성격이 약간의 차이가 있는 곳도 있고 성격이 같은 곳도 있다. 하지만 공통된 사안은 성공적인 운영의 시작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마을관리조합의 운영 역량 확보였다”면서 “현재 착공 단계에 들어간 건축물들이 완공되기 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의 운영 활성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를 위해 오늘같은 심도깊은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영천에서 도시재생의 주민운영 모델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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