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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지는 해의 정서는 짠해 보여야 유정한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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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 대통령 불편은 부끄러운 한국정가 현주소
수준 낮은 3류 정치사에 낮은 점수 주는 국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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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5월 17일(화) 08:40 1210호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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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 산마루에 한 뼘 남은 시간에 걸려 짠해 보이는 석양 한 낮의 검붉은 힘 있는 얼굴보다 쓸쓸해 보이는 모습에 사람들은 유정을 느낀다. 그러나 어김없이 시간이 되면 일몰을 어기지 않으며 또 내일 아침 정해진 시간에는 동해의 깊은 바다 소금물로 몸과 마음을 씻고 빨간 얼굴로 쏘옥 올라온다.
아침 해가 찬란해 보임은 온 누리의 생물들이 밤 시간을 쉬고 난후 또 하루란 시간을 맞고 만물들은 각각 활동을 위해 태양에너지를 기다리는 이유고 지구의 생물 무생물들은 모두 태양이 내뱉는 에너지를 받아 성장하고 보존하여 자기들의 후손을 낳고 키워 영속하는 것이다. 이들이 있어 지구는 중심을 잡고 사계의 순환을 인간에게 까지 영향을 주어 함께 어우러져 살고 지구를 보존하는 원리며 이유가 아니겠나.
떠나는 대통령과 시작하는 대통령 사이에 뭔가 불편한 심기가 확연하였다. 철새가족과 떼들이 시간이 되면 어김없이 전국의 강과 저수지로 찾아와 한계절을 살며 알을 낳고 새끼를 길러 또 철이 바뀌기 직전에 이들은 한점 미련도 부끄러움도 없이 휑하니 떠난다. 머물렀던 자리도 깨끗하며 흔적도 남기지 않는다. 생각이 깊고 활동량이 많은 인간하고는 비유할 수 없지만 이번에 우리 국민들은 역대 사상 볼 수 없었던 신·구 대통령의 불편함을 보면서 부끄러운 한국 정가의 현주소를 확인하였다.
대한민국 정치사는 작년에도 올해도 오늘도 내일도 시간이 흘러 후일 국민들은 정확한 오늘의 정치 현황을 분석하여 평가할 것이다. 국민들의 눈높이는 순수하고 순박한 것이다. 내로남불도 알고 궤변은 더욱더 잘 알며 유체이탈(사람이 육체 밖의 세상을 인지한다는 경험이며 스스로를 본다는 뜻이다) 까지를 알며 후일 오늘의 이 수준 낮은 3류 정치사에 낮은 점수를 주지 않겠나.
동쪽바닷물로 세수하고 올라온 태양덩이는 온 누리를 하루란 시간 속에 골고루 자신의 에너지를 퍼부어 지금 산야는 연두의 향연을 뒤로한 체 봄꽃 대부분을 보내고 봄꽃의 대단원을 장식하는 고향뒷산 아카시아가 은은한 향을 쏟아낸다. 모란이 봄이 멀어짐을 아쉬워하는 사이 뻐꾹새가 배경음악을 깔며 초여름을 부른다. 서산으로 넘어가는 해의 정서가 짠해 보여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작금의 정치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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