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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술이 술을 부르고 경제는 돈 부른다
돈이 돌아야 경제가 산다지만 없는 돈 어쩌나
막혔던 국가경제, 어제쯤 숨통이 트일지 의문
2022년 05월 24일(화) 07:52 1211호 [영천시민신문]
 
어째 거나 잘못된 후진국 사건들이라면 전관예우란 먹혀드는 이름값에 고문이란 옷을 입혀 월평균 3500만원씩 모두 18억여 원의 고문료를…, 돈을 가을철 낙엽에 비유할 수 있을 정도로 많았다는 대장동 돈 잔치…, 은행직원이 614억원을 빼돌려 훔치고…, 돈을 무조건 많이 주고받고 나눠가지고 훔쳐가고 했으니까 실물경제 학자들일까.
조선조 실학자 박제가(1750~1815)도 돈이 돌아야 나라의 경제가 산다고 했고 우리가 쉽게 하는 말로 돈은 써야만 들어온다고 한다. 그런데 이 말에 많은 사람들의 반론은 돈을 쓰려 해도 있어야 쓰지 돈은 써야만 들어온다는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일반론적인 경제원칙도 돈을 쓰고 돈이 돌아야 개인도 나라도 산다는 경제학 지론이다.
5만원권 지폐가 나오면서 즐거워한 사람들이 무척 많다는 의심적 확증이 성립되는 것 같았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자동차 사람 기타 등등이 모두 도시가 중심이고 도시에 부자가 집중되어 있고 확인된 바는 없지만 도시의 부잣집 안방 금고 속에는 5만원권 달러 엔화 유로화 위안화 금붙이와 귀금속류 등이 소복하게 들어 있다는 얘기다.
한때 5만원권을 찍어도 찍어도 모자랐다는 얘기와 도시 부잣집 안방의 금고 속에서 쉬고 있다는 얘기는 괜한 헛소리가 아닌 것이다. 대장동에서 돈 잔치가 있었을 때 주변의 금융권들은 5만원권 구하기에 경쟁적으로 나섰다는 얘기도 괜한 얘기는 아니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만 특별히 그런 것이 아니고 국가마다 대도시에 모든 조건이 모여 있으니 돈이 도시에 몰리는 것은 사실이다.
60년대 탄광촌의 월급날은 밤새도록 처음엔 사람이 술을 마셨고 한계온도가 지나면 술이 술을 마셨고 만선의 고깃배가 수시로 호황의 깃발을 펄럭이며 누릴 땐 어촌 길고양이들도 만원권을 물고 다닌다는 말, 조그만 농촌에서 마늘 양파가 수확되는 철이면 개도 5만원권을 물고 다니는 호시절과 돈은 써야만 경제가 돌았다는 얘기다. 경제의 주체는 노동이 아니고 돈이다. 새 정부가 코로나로 넘어진 모든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370만 명에게 최소 600만원씩 지급되는 정부안이 통과했다. 숨통 막혔던 경제가 어느 정도 트일 것 같다. 22조원 이상 규모의 돈이 풀리니까. 역시 경제는 돈이니까….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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