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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지방선거… 민주 참패·국힘 절반·무소속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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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12·무소속 3명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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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6월 07일(화) 09:15 1213호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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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동시지방선거 영천시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당선자를 배출하지 못해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여당이 된 국민의힘은 국정 안정론에 힘입어 도·시의원 당선자를 대거 배출했으나 단체장을 무소속에 내줘 체면을 구겼다. 반면 무소속은 지방선거의 꽃으로 가장 비중이 큰 단체장과 시의원 12석 중 2석을 차지해 비교적 선전했다는 평가다.
6월 1일 시행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결과 당선인은 △경북도지사 이철우(국민의힘) △경북도교육감 임종식 후보를 비롯해 영천시선거구에는 △영천시장 최기문(무소속) △경북도의원 영천시 제1선거구 이춘우(국민의힘·무투표당선)·제2선거구 윤승오(국민의힘) △영천시의원 가 선거구 김선태(국민의힘) 우애자(국민의힘) △영천시의원 나 선거구 김상호(국민의힘) 김종욱(국민의힘) 이영우(무소속) △영천시의원 다선거구 하기태(국민의힘) 이영기(국민의힘) 김용문(무소속) △영천시의원 라 선거구 이갑균(국민의힘) 권기한(국민의힘) △영천시의원 비례대표 배수예(국민의힘) 박주학(국민의힘) 등 15명이다.
이번 영천선거의 특징은 윤석열대통령 취임 컨벤션 효과가 전국적인 ‘윤풍현상’과 맞물려 보수의 성지인 영천에서도 ‘묻지 마’ 지지가 현실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경우 선거 초반 분위기는 인물론과 경쟁력을 두루 갖춰 당선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지만, 선거 중반으로 접어들며 윤풍의 직격탄을 맞아 속절없이 무너지며 전원 낙선했다.
이에 반해 무소속이 선전할 수 있었던 배경은 평소 시민들과 밀착하며 득표경쟁력을 키워온데다 보수층의 거부감이 상대적으로 약해 ‘윤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서 비켜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역대 영천시 지방선거 가운데 투표율이 가장 낮았던 것도 무소속 후보들에게 다소 유리하게 작용한 측면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눈길을 끄는 점은 영천시장은 시내 동 지역 출신이 배출되지 않았던 징크스가 이번에도 재현됐다. 역대 민선 영천시장선거에서 초대·2대 정재균(화남면), 3·4대 박진규(신녕면), 5·6대 손이목(고경면), 7~9대 김영석(금호읍), 10·11대 최기문(북안면) 등 전원이 읍면 지역 출신이었다. 읍면지역은 ‘고향몰표’라는 이점이 있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 징크스가 깨진 예도 있다. 역대 영천시의원 선거에서 영천시청 부서장(5급 이상) 출신은 지방선거에서 전원 낙선했던 징크스를 깨고 국장(4급) 출신인 김종욱 하기태 2명이 당선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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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칠원 기자 “시민신문을 보면 영천이 보입니다” - Copyrights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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