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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의장단 누구?… 물밑 신경전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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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내정설에 지역정가 뒤숭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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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6월 14일(화) 09:03 1214호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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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제9대 영천시의회 전반기 원 구성을 앞두고 의장단 내정설이 급속히 퍼지면서 뒷말이 무성하다.
의장에는 초선인 하기태 당선인, 부의장에는 초선인 권기한 당선인 이름이 하마평에 오르내리자 재선의원들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 자칫 밥그릇 싸움으로 비쳐질 가능성도 있어 출발 전부터 삐걱대는 모습이 나타나지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이다.
4년 전 시장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던 하기태 당선인이 이번에 시의원출마로 방향을 바꾼 배경에는 의장을 하기 위해서라는 명분을 공개적으로 내세우며 속내를 감추지 않고 있다. 여기에다 권기한 당선인은 동료 의원들에게 부의장 지지를 당부하며 의장단 선출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전체 12명 중 10명(무소속 2명)으로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 의원 간 합의가 이뤄지면 의장단 독식이 가능하다. 하지만 초선의원이 의장과 부의장 사전 내정설이 퍼진 가운데 재선의원을 중심으로 ‘순리대로’라는 원칙론을 강조하며 견제에 나서고 있어 치열한 물밑 신경전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하기태 당선인은 의장선출과 관련해 “초선이나 재선이나 별반 차이가 없다.”며 “동부동 중앙동(다선거구)은 영천의 중심지다. 영천인구의 40%다”라며 의장 출마 당위성을 설명했다.
반면 재선의 한 의원은 원 구성과 관련 “전반기에는 순리대로 의장단을 선출해야 의회가 매끄럽게 굴러간다”면서 “재선의원을 중심으로 의장단을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며 초선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역대 의장선거에서 가장 큰 파행을 겪은 경우는 제7대 의회이다. 권호락 의원이 전반기 의장에 이어 후반기에도 의장에 선출되자 역풍이 불어 파행을 거듭한 끝에 자진 사퇴했고 보궐선거가 시행됐다. 이후 초선의 김순화(여·비례대표) 의원이 3선 의원들을 제치고 의장직을 맡아 의원 간 갈등이 장시간 지속되며 후유증을 낳았다.
한편 제9대 영천시의회 의원임기는 2022년 7월부터 2026년 6월 말까지 4년이다. 전반기 후반기 각 2년으로 나눠 원 구성을 하고 의장단은 의장 부의장 의회운영위원장 총무위원장 산업건설위원장 등 5명을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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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칠원 기자 “시민신문을 보면 영천이 보입니다” - Copyrights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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