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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영업창구 영천철수
업무 '쇼'매장서 제공
2009년 02월 24일(화) 16:38 [영천시민신문]
 

ⓒ 영천시민뉴스

KT영천플라자(전화국 영천지점)영업창구가 올해 초 영천서 철수했다. 지역에서는 3개의 KTF '쇼(SHOW)'매장에서 서비스 업무가 제공되고 있다.
KT는 지존의 창구업무가 창구에서 직접 이뤄지는 비율이 낮다는 판단으로 전국 267개 KT플라자를 56개로 줄이고, 대신 전국 2천여 KTF '쇼' 매장에서 전화요금납부, 상품가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으로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쇼'매장에서는 집전화, 메가패스, 메가TV, 와이브로 신규상품 가입 및 결합상품의 신청을 비롯해 요금수납, 서비스변경 및 청구지 주소변경은 가능하지만 해지, 감액 등 일부서비스는 '쇼'매장에서 제공되지 않아 이전된 수성플라자나 인근 하양으로 발길을 돌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르고 있다.
KT는 영천플라자 이전과 관련하여 지난해부터 창구업무이전을 홍보해왔지만 사실상 '쇼'매장 위치와 연락처 등이 불분명해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에서는 혼란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이전여부를 전혀 몰라 단순히 '없어졌다'는 데서부터 일부시민들은 불만을 표출했다.
이모(야사동)씨는 "KT전화를 해지하기 위해 창구를 방문했다가 이전사실을 알았다"며 "닫힌 창구입구에 붙어 있는 홍보현수막에 따라 전화로 '쇼'매장 전화번호를 안내받았지만 없는 번호였다"고 말했다.
또, 이 씨는 "쇼 매장이 아닌 여러 통신사의 제품을 취급하는 이동전화판매장에도 쇼 간판이 붙어 있어 나이 많은 사람들은 어디로 가야할지 당황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지역의 한 '쇼'매장 관계자는 "고객들은 이전에 따른 혼란보다는 매장 수가 더 많고, 근무시간이 더 긴 '쇼'매장을 이용하는 것이 오히려 편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KT건물에서는 창구업무만이 빠져나가고 기존 창구업무직원들에 대해서는 영업 등 좀 더 생산성 높은 업무로 전환된다. 창구가 있던 공간은 임대사업에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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