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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간성 관계의 미흡함이 서운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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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성도 기계화로 서서히 전이되는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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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25일(화) 07:33 1231호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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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 우산속의 낭만은 이 땅 위에서 언제부터인지 추억으로 접수하고 훌쩍 떠났나? 사람과 우주의 인연은 희미한 기억 저편으로 넘어가 버렸는지? 개인의 다양성에 따라 다른 곳의 낭만으로 접목시켜 그 옛날 초가지붕 위의 하얀 박이 달과 대화를 하고 논두렁이나 텃밭 등에서 편하게 퍼질고 앉아 가을 햇살에 몸을 잘 키우고 여물은 누렁이 늙은 호박이 졸고 있는 가을 이 푹 뜸 들어 가는 시간이다.
언제부터인지 우리나라에서는 뉴스의 중심이 국회의원이며 여 야의 대립이 삶의 시간을 듬뿍 잘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착각이었으면 좋은데 당시엔 국회도 대학가도 농촌실정도 지금 같이 밀림만 팽배하지 않았고 인간미는 살아 있었다. 대학의 캠퍼스 안에는 낭만이 널 부러져 있었고 청바지와 티셔츠와 통기타에 그들의 떼 창이 고래잡이로 판을 치던 그 시절이 좋았고 비 오는 날의 수채화 가을비 우산 속 가을엔 편지를…. 오동잎 등등이 삶의 정서를 그런대로 연하게 하고 인정머리가 있던 70~80 년대였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이 개인화되고 업무의 상당부분이 기계화되면서 인간성도 기계화로 서서히 전이되는 시점에서 대학생들은 좁은 취업문을 뚫고 들어가려는 밀림의 법칙이 처절하게 존재하는 그대로 현장은 팩트가 되고 말았다
고래잡이의 떼 창으로 즐기던 낭만은 옛날이 된 체 극심한 개인주의의 팽배로 생각지 못했던 젠더갈등까지 튀어나와 또 하나의 벽이 생긴 것이다. 남아선호사상이 어느 날 그것도 아주 당연한 듯 자연스럽게 여아선호로 전이된 대한민국 사회의 현재 시각이다. 직장사회 정치사회 학교사회 군대사회 노가다사회 기타 등등 그 어떤 사회라도 실시간 변화하는 중이다.
변화는 곧 우주의 원리며 법칙이다. 인간도 하나의 작은 우주라 자전과 공전을 하기에 사람에 따라 직장과의 인연 사람과의 인연으로 튼튼한 동아줄로 매듭을 지우면 연인으로 부부로 가정을 꾸미고 아이를 낳고 길러 그렇게 대를 이어 가는 존재이며 기본 조건이다 물리학에서 만고의 진리인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원리가 인간들의 인간성 관계에 대입하여 정립할 수 있었다면 오늘의 사회 전반에 걸친 갈등 특히 정가의 여 야갈 등을 해소할 수 있었을 것인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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