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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사라지는 시골학교 교육과정 수술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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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1월 05일(목) 14:04 1241호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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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다음단계는 청년이다. 지자체마다 청년을 부르고 붙잡고 도우며 투자하면서 청소년들을 지역에 머물게 하려는 정책이나 노력은 극히 미흡하다. 물론 어른들부터 자녀들을 키우면서 어쩔 수 없이 초·중·고는 지역에서 대부분 공부를 마친다. 그들은 곧 청년의 초입에 달하는 나이와 대학교 입학 시기와 같아지게 되는 것이다.
그동안 정부가 청소년들을 홀대하지는 않았으며 다각적인 창구로 지원하며 노력하였다. 주로 농어촌 청소년들이 도시로 진학하거나 취업 등에 집중하고 학비를 도우는 정도로 그친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면 단위를 보라. 옛날 초·중학교는 모두 어디로 갔나. 지금 그 시절 잘못 그린 인구 정책으로 어릴 때 내가 뛰어 놀던 시골의 고향은 황폐화하고 고사 직전이다.
정부는 각 지자체를 통하여 청소년들의 무한한 꿈을 농어촌에서 마음껏 날개를 펴고 유영할 수 있도록 기초교육의 교육과정을 과감히 수술하여야 한다. 여기에는 교육행정의 일괄적 뭉뚱그린 그림이 아니고 지역에 따른 특수성과 힘이 다 빠진 농촌소멸의 회생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교육정책이 필요함을 그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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