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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늙어 가는 농어촌 대입규정도 한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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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1월 16일(월) 18:02 1243호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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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교육문제로 농촌을 떠나는 가구도 적은 수가 아니다. 교육여건의 제반 규정사항이 불리하여 대학입시제도의 규정에 서러움을 겪는다. 전국의 43개 농촌 어촌 산촌의 고교에서 대학입시 내신 1등급이 한 명도 없었다는 발표가 있었다. 개천에서 용이 나고 암자나 사찰에서 열심히 하여 고시에 합격하는 일은 이제 모두 전설이 되어 역사의 뒤로 가라앉았다.
심각함은 1등급이 한 명도 나오지 않은 전국 43개 고교가 나왔음은 상대평가의 등급제가 한 학년 학생 수에 따라 성적과 무관하며 1등급이 나올 수 없는 제도다. 현재의 대입규정으로는 고등학교 내신 상대평가는 지역 간 교육 불평등의 골만 갈수록 더 깊어지지 않겠나. 산촌과 농어촌에 태어나 열심히 공부하면 도시학생과 근접한 잣대를 주어야 한다.
학생 수가 부족하여 좋은 등급의 내신을 받을 수 없어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없는 것은 교육평등의 원칙에 어긋남은 물론이다. 청소년시절부터 겪는 불평등의 차별을 체험하는 것에 해당한다. 교육백년대계란 어원은 교육학자들의 묵어온 대 과제다. 교육과정과 학제도 중요한 사안이지만 입시제도의 규정부터 수술하는 것이 교육개혁의 우선순위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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