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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원장 이취임식… 고성오가며 난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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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2월 21일(화) 10:41 1247호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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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문화원장 이·취임식장에서 고성이 오가는 볼썽사나운 광경이 연출되 난장판이 됐다. 지역 문화의 중심으로 지역민들의 정신적인 구심점역할이라는 이미지에 적잖은 손상을 입게 됐다. 2월 17일 영천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린 제15·16대 원장 이임식과 17대 원장 취임식에서 정 모 원장이 이임사를 하던 중 행사장에 있던 이 모 의원과 설전이 벌어졌다. 참석자들은 취임축하자리에 품격은 찾아볼 수 없다며 부적절한 행태를 지적했다.
정 모 원장이 “시에서는 문화원을 선거단체라 생각하지 선거 표 있는 데는 잘 도와주고 없는 데는 안 도와 준다. 저는 그렇게 느껴 왔다”며 “시장에게 면담요청을 했다. 한 달 동안 답이 없었다. 사무국장 시켰어요. 우예됐느냐.”라고 말하자 행사장에 있던 이 모 의원이 “그런 말 하지 마소. 잘한 것도 없으면서”라고 대꾸했다.
이에 정 원장은 삿대질을 하며 “입 다물어 당신. 당신은 말하면 안돼”라고 응수했고 이 모 의원은 “이임식 한적 없어요, 문화원에서는. 뭘 잘했다고 이임식을 해 싸”라며 물러서지 않고 맞대응했다. 정 원장은 “전임 원장도 이임식 했어. 뭐 그 따위 소리하고 있어”라고 응수했고 주위의 만류로 말다툼은 일단락됐다. 이어 정 전 원장은 이임사를 계속하며 시장 면담과 관련 “국장하고 수의해라. 문화원장이 시장하고 커피 한잔 나눌 정도도 안 됩니까.”라고 말했다.
정 원장은 또 “그런데도 제가 문화원장직을 하겠다고 앉아 있어서 되겠습니까. 더 이상 문화원장직을 못하겠다.”라며 영천시를 저격했다.
이에 시장면담건과 관련 영천시 A담당국장은 본사에 “2020년과 2021년에는 면담을 했다. 2022년에는 (문화원에서) 공문을 보내 문화원 동편 모텔과 커피숍을 매입해 문화원 별관신축을 요청하면서 면담을 희망했다”고 설명하고 “문화원 뒤편에 건축신청을 해 보니 문화재청으로부터 불가 판정을 받았다. 그리고 무텔 매입비와 건축비가 26억7000만원 예상됐다.”고 했다. 이어 “(내가) 직접 (원장을) 찾아가서 (요청사항에 대해) 어려움을 설명하였고 문화예술회관 건립계획이 있는데 그때 좋은 방안을 검토해 보자고 상세히 설명 드렸다.”면서 시장의 면담거부는 아니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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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칠원 기자 “시민신문을 보면 영천이 보입니다” - Copyrights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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