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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모성애도 변질되는 막가는 시대가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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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맺어준 부모자녀 관계 저버리는 세상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고 지키는 가족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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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2월 28일(화) 08:36 1248호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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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아버지와 계모의 합작으로 12세 남자 초등생을 엄청난 학대로 온몸에 멍이 든채 죽음으로 몰았다. 친 엄마가 한 언론사에 밝힌 사연에 “아들아 그동안 겪었던 너의 고통에 이 엄마가 살아있는 것조차 미안하다”며 “아들 대신 내가 갈 수 있다면 가겠다”면서 슬픔과 괴로움을 친모의 천심으로 울면서 토로했다. 사망한 A군의 시신은 처참한 상태였다고 한다. 또래 아이들의 몸무게 46㎏정도보다 훨씬 마른 30㎏ 정도였다고 하니 짐작이 간다.
통상적으로 대한민국이 인구절벽에 떨어진 가장 큰 원인이 육아문제와 고액의 사교육비 지출로 꼽았다. 미혼의 남녀 공히 취업문제가 해결되면 내집 마련이며 두 개의 산을 넘으면 다음 산은 결혼문제다. 결혼이란 거산도 결국 정복한다. 3개의 높은 산을 모두 정복했는데 도무지 아이 낳을 생각이 없다. 일부는 신혼을 즐기고 난 후 아이를 낳겠다는 계획은 있다고 한다.
‘아이를 낳으면 누가 키울 것이냐?’라고 반문한다. 어린이들은 엄마를 세상에서 제일 좋아 한다. 엄마와 아기와 어린이는 하늘이 맺어준 천륜이다. 까무러질 듯 울던 아기가 엄마 품에 안기면 울음을 그치며 초등학교 저학년도 자기를 지켜주는 최고로 든든하고 힘센 사람은 엄마라는 강한 신뢰의 인식을 갖고 있다.
엄마가 유아와 어린이에게 살과 살을 비비며 안고 애무하며 칭찬하는 돌봄이 곧 엄마의 따뜻한 향기가 아이들을 자라게 하는 신이 엄마에게 내려 준 돌봄의 향기다. 최근 하늘이 내려 준 천성인 엄마의 돌봄 향기가 변질되고 있다. 신은 남자와 여자를 분명하게 구분하여 만들었다. 몸매가 기본인 연예인들도 산후 한 달간은 모유를 먹이라고 한다.
초유는 새싹처럼 연한 영아에게 엄청난 천연의 항생제 같은 저항력을 공급한다. 그리고 한 달 정도 먹이면 엄마의 자궁은 정해진 위치로 점차 안착하여 다음 아기를 받을 엄마 배속의 집을 준비하는 것이다. 친 엄마의 따뜻한 체온을 일찍 잃고 친부와 계모의 학대에 의해 생을 마감한 A군 인류의 원천인 모성애의 변질로 희생되었다고 생각하니 화가 난다. A군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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