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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한약축제 개최 시기 합당한 이유 알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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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4월 04일(화) 07:46 1253호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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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의 이치가 변하지 않는 게 없고 시대의 흐름에 따라 사람들의 구미에 맞게 변하는 것은 인간사의 다변화에 의한 이치다. 지자체가 시행되면서 전국의 지자체마다 우후죽순처럼 과한 경쟁을 하며 객관성이 결여되고 별 효험이 없는 억지 축제를 개최하는데 전국의 지자체축제가 무려 900여개가 되며 일부 지자체는 적자를 보는 사례도 발표되는 현실도 있다.
우리 영천에서 실시하는 영천한약축제가 2003년 제1회를 시작으로 어언 20년을 지나면서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던 속 반복학습의 효과로 명성을 거머쥐며 매년 10월로 고정되어 왔다. 올해는 제21회 개최시기를 처음으로 한약축제가 5월로 바꿔 개최한다는 소식이 지역신문 1면에 실렸다.
해마다 하던 일정을 바꾼다는 사실은 아주 큰 업이다. 한약축제추진위원회의 상당한 숙의가 있었을 것으로 사료된다. 사실 10월도 5월도 농사일의 가운데며 특히 5월은 마늘과 양파의 수확이며 복숭아 산지의 명성답게 바다처럼 넓은 복숭아밭과 포도밭 손질은 긴 봄날의 하루도 짧게 느껴지는 때다. 10월의 한약축제는 이미 전국에서도 지역축제 중 우수축제로 자리 잡은 축제다. 농민들이 편한 마음으로 함께하는 즐거운 잔칫날이 될 수 있게 합당한 이유를 16개 읍면동에 방을 붙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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